공격 선봉장 '리드오프'의 진가→2연승 질주, 롯데 진격 이끄는 '돌격대장' 황성빈의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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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마침내 '거인'의 발걸음을 재촉하기 시작했다.
그 중심에는 롯데 타선의 선봉장이자 '활력소'인 황성빈이 있었다.
황성빈은 키움 선발 라울 알칸타라의 초구, 149㎞의 강력한 패스트볼을 망설임 없이 받아쳤다.
후속 타자 노진혁의 적시타 때 가볍게 홈을 밟은 황성빈의 선취 득점은 롯데가 경기 주도권을 쥐는 결정적인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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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마침내 '거인'의 발걸음을 재촉하기 시작했다. 길었던 연패의 사슬을 끊어내자마자 거침없는 기세로 시즌 첫 연승을 내달렸다. 그 중심에는 롯데 타선의 선봉장이자 '활력소'인 황성빈이 있었다.
롯데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로드리게스의 11K 쾌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3대1로 승리했다. 연패 탈출의 기쁨이 채 가시기 전, 원정에서 따낸 소중한 연승은 팀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놓기에 충분했다.


이날 황성빈은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리드오프의 정석'을 보여줬다.
백미는 1회초 첫 타석이었다. 황성빈은 키움 선발 라울 알칸타라의 초구, 149㎞의 강력한 패스트볼을 망설임 없이 받아쳤다. 중견수 이주형이 몸을 날려봤지만, 타구는 이를 비웃듯 옆을 빠져나갔고 황성빈은 특유의 빠른 발로 단숨에 3루까지 내달렸다. 후속 타자 노진혁의 적시타 때 가볍게 홈을 밟은 황성빈의 선취 득점은 롯데가 경기 주도권을 쥐는 결정적인 장면이었다.
황성빈의 가치는 4회초 다시 한번 빛났다. 롯데가 1-0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2사 2, 3루 찬스. 황성빈은 평범할 수 있는 땅볼 타구를 날린 뒤 1루를 향해 전력 질주했다. 수비진이 손쓸 틈도 없이 세이프 판정을 이끌어낸 '발로 만든 내야 안타'였다. 이 사이 3루 주자 한태양이 홈을 밟으며 롯데는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경기 후 만난 황성빈은 승리의 공을 팀 동료들과 코칭스태프에게 돌리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먼저 홈에서 이어졌던 연패를 끊은 뒤 원정에서도 승리로 이어갈 수 있어 정말 기쁩니다. 이번 연승이 팀 분위기가 다시 올라오는 확실한 계기가 된 것 같아 더 의미가 큽니다."
그는 "내가 베이스를 밟으면 득점 기회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타석에서는 최대한 적극적으로 임하려고 했다"며 "상황에 맞는 플레이를 하면서 팀에 보탬이 되고자 했다. 감독님께서 믿고 선발 기회를 주신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태형 감독과 이성곤 타격코치를 향한 깊은 신뢰와 감사를 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감독님의 믿음 덕분에 타석에서 주저하지 않고 내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또한 이성곤 타격코치님께서 지속적으로 조언해주셨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앞으로 나로 인해 감독님이 웃는 날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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