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11년 만에 주주환원 재개…창사 첫 중간배당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GM이 11년 만에 현금배당을 재개하고 창사 이래 처음으로 중간배당에도 나선다.
10일 한국GM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한국GM은 2025년 현금 배당금 규모를 1235억 5600만 원으로 확정했다.
우선주 배당 기준으로도 11년 만이다.
자본잉여금은 상법상 배당 재원으로 쓸 수 없지만 이익잉여금은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억 달러 투자 발표 뒤 국내 사업 지속 의지 신호

한국GM이 11년 만에 현금배당을 재개하고 창사 이래 처음으로 중간배당에도 나선다. 대규모 국내 투자 계획에 이어 주주환원까지 병행하면서 실적 회복과 함께 철수설 차단에 나선 모양새다.
10일 한국GM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한국GM은 2025년 현금 배당금 규모를 1235억 5600만 원으로 확정했다. 우선주 1주당 배당금은 339.7원으로 액면가 대비 84.9%다. 현금배당은 2014년 이후 처음이다. 우선주 배당 기준으로도 11년 만이다.
배당 재개는 지난해 말 단행한 자본 구조 개편을 토대로 이뤄졌다. 한국GM은 지난해 12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자본잉여금 가운데 주식발행초과금 4조 3465억 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했다. 자본잉여금은 상법상 배당 재원으로 쓸 수 없지만 이익잉여금은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배당 여력을 확보한 셈이다.
이 과정에서 6535억 원 규모의 미처리결손금을 전액 해소하고 약 3조 9884억 원의 이월 이익잉여금도 마련했다. 한국GM은 이를 바탕으로 우선주 배당과 별도로 보통주 대상 중간배당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인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확보된 이익잉여금 규모를 감안할 때 수조 원대 가능성도 거론된다.
보통주 배당이 현실화하면 배당금 대부분은 지분 약 77%를 보유한 제너럴모터스 본사로 돌아갈 전망이다. 우선주 배당금 역시 GM 본사와 KDB산업은행이 절반가량씩 가져갈 것으로 알려졌다.
배당 재개는 재무 체력이 일정 수준 회복됐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한국GM은 지난해 매출 12조 6129억 원과 영업이익 489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각각 12.3%, 63.9% 줄었고 순이익도 4314억 원으로 약 80% 감소했다. 다만 2022년 흑자 전환 이후 4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는 이어갔다.
앞서 6억 달러 규모의 국내 투자 계획을 밝힌 점까지 감안하면 배당 결정은 국내 사업 지속 의지를 드러낸 행보로 볼 수 있다. 투자 확대와 배당 재개를 동시에 내세우며 반복돼 온 철수 우려를 잠재우려는 뜻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탈출 늑대 '늑구' 굶은 지 사흘째… 열화상 드론·먹이 유인틀 투입 - 대전일보
- 충남 서산서 덤프트럭 정비하던 60대, 차에 끼여 숨져 - 대전일보
- 늑구 수색 사흘째 여전히 오리무중… 날씨·허위 신고 악재 겹쳐 - 대전일보
- 여·야 26.2조 규모 추경안 최종 합의, 오후 본회의 처리 - 대전일보
- 대전 괴정동 길거리서 아내에 흉기 휘두른 40대 구속 - 대전일보
- 한은, 기준금리 연 2.50% 7연속 동결… 중동 여파로 '관망세' - 대전일보
- 외국인 벚꽃 여행 '지방 확산'…충청권 상품 트래픽 360% 증가 - 대전일보
- 잦은 휴가 알고 보니 조작 덕분? 20대 제대군인 징역형 집유 - 대전일보
- 교통통제 줄이고 상권 분산…대전 0시축제 운영 방식 바뀐다 - 대전일보
- 李대통령, 13일 폴란드 총리와 정상회담…"파트너십 강화 협의"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