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도입 일자리 소멸 우려에…이 대통령 “너무 공포감 가질 필요 없어”
[앵커]
이렇게 노동 현장에서 '피지컬 AI', 이 로봇 활용이 현실화하면서 일자리 소멸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죠.
이재명 대통령은 "너무 공포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며 현장의 시각으로 노동계와 공동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센서와 카메라로 물리적 환경을 인지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스스로 판단해 움직이는 피지컬 AI.
사람을 대신해 작업에 투입될 수 있는 지능형 로봇이 일자리를 뺏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현장에선 나옵니다.
민주노총은 대통령과의 첫 단독 간담회에서, AI가 현재 노동 현장의 가장 큰 관심사라며, 종합적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양경수/민주노총 위원장 : "'피지컬 AI'의 도입은 일자리의 변화가 아니라 완전한 소멸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그간의 대책과는 달라야 한다고…."]
이 대통령도 공감했습니다.
걱정이 크다면서도 피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안 돼'라고 하는 것은 대책이 아니죠. 그럼 어떻게 하자는 연구를 노동계에서 해주세요."]
"너무 공포감을 가질 필요도 없다"며 문재인 정부 당시 추진한 스마트 팩토리 사례를 들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고용이 오히려 더 늘었다고 합니다. 개선을 하거나 운영을 하거나 아니면 유지를 하거나 뭔가 하는데 오히려 인력이 더 필요하다는 거예요."]
노동계가 회피할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정부가 재정과 인력을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2년 기간제법이 사실상 '고용금지법'이 돼버렸다며 현실적 대안을 만들자고 했습니다.
비정규직 문제 등 노동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민주노총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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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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