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예진 10골 SK슈가글라이더즈, 서울시청 꺾고 20연승..전승 우승 1경기 남아

김용필 MK스포츠 기자(ypili@maekyung.com) 2026. 4. 1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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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슈가글라이더즈가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과 탄탄한 수비를 앞세워 서울시청을 꺾고 H리그 역대 최다인 20연승을 달성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10일 오후 8시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서울시청을 30-25로 제압했다.

서울시청의 추격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간 SK슈가글라이더즈는 전반을 16-11로 앞선 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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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슈가글라이더즈가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과 탄탄한 수비를 앞세워 서울시청을 꺾고 H리그 역대 최다인 20연승을 달성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10일 오후 8시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서울시청을 30-25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SK슈가글라이더즈는 20연승(승점 40점)을 질주하며 전승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서울시청은 7승 4무 9패(승점 18점)가 되면서 5위에 머물렀다.

사진 SK슈가글라이더즈 강경민 러닝슛
이날 승리의 중심에는 윤예진이 있었다. 윤예진은 속공과 윙 마무리에서 뛰어난 결정력을 보이며 10골을 폭발, 경기 MVP에 선정됐다. 최지혜도 7골을 기록하며 7m와 중거리에서 안정적인 득점력을 보여줬고, 강경민은 5골과 다수의 어시스트로 공격 전개를 이끌었다.

수비에서는 박조은 골키퍼의 존재감이 빛났다. 박조은은 14세이브를 기록하며 서울시청의 결정적인 슛을 연이어 막아냈고, 경기 내내 흐름을 SK 쪽으로 끌어당겼다. 한미슬 역시 연속 블록으로 상대 중거리 공격을 차단하며 수비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전반 초반은 서울시청이 조수연의 선제골로 앞서며 시작됐지만, SK슈가글라이더즈는 빠르게 반격했다. 최지혜의 6m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뒤 강경민의 속공과 윤예진의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뒤집었다. 이후 한미슬의 블록과 박조은의 선방이 이어지면서 상대 공격을 묶었고, 윤예진과 최지혜의 득점으로 8-4까지 달아났다.

전반 중반 이후에도 SK의 흐름은 계속됐다. 윤예진이 속공과 윙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고, 강은혜와 강경민이 6m와 9m에서 득점을 보태며 점수 차를 유지했다. 서울시청의 추격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간 SK슈가글라이더즈는 전반을 16-11로 앞선 채 마쳤다.

사진 경기 MVP SK슈가글라이더즈 윤예진
후반 들어 SK슈가글라이더즈는 더욱 격차를 벌렸다. 윤예진의 득점으로 포문을 연 뒤 강은혜, 최지혜의 연속 득점이 이어졌고, 한미슬과 강경민이 속공을 성공시키며 24-16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특히 이 구간에서 박조은 골키퍼의 연속 세이브가 나오며 승부의 흐름이 완전히 기울었다.

이후에도 SK는 흔들리지 않았다. 윤예진과 강은혜가 꾸준히 득점을 이어갔고, 김의진과 범다빈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리드를 유지했다. 경기 막판 서울시청이 추격에 나섰지만, 박조은 골키퍼가 다시 한 번 연속 세이브를 기록하며 흐름을 끊었고, 결국 30-25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서울시청은 우빛나가 7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안혜인이 6골로 힘을 보탰다. 정진희 골키퍼 역시 14세이브로 분전했다. 특히 우빛나는 이날 경기에서 개인 통산 500도움을 달성하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후반 중반 SK슈가글라이더즈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며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삼척=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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