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여론조사]신효철 후보 강세....국민의힘 후보 '혼전'
[앵커]
TBC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주요 선거구 여론조사 보도, 이번엔 대구 동구청장 선거입니다.
대구 동구는 현직 단체장이 없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신효철 후보가 강세를 보이는 데 반해, 국민의힘 후보 중에는 확실한 우위에 있는 후보가 없어 혼전 양상입니다.
이종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먼저 차기 동구청장으로 누구를 지지하는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신효철 전 더불어민주당 대구동구군위군갑 지역위원장이 27.1%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다음으로 국민의힘 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10.7%, 국민의힘 우성진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 9.1%, 국민의힘 배기철 전 동구청장 8.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효철 후보와 정해용 후보 간 격차는 16.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입니다.
국민의힘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안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조사도 비슷한 혼전 양상입니다.
우성진 후보 11%, 정해용 후보 9.6%, 배기철 후보 9.6%, 차수환 후보 9.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선두권이 뚜렷하지 않은 채 피 말리는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적합 후보 없음'이 29.9%, '잘 모르겠음' 8.6%로 부동층이 40% 가까이 돼 결국 이들 표심의 향방에 따라 최종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5.7%, 더불어민주당 33.8%, 개혁신당 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격차는 11.9%포인트입니다.
국민의힘 지지는 60대와 70세 이상에서 강했고, 더불어민주당은 40대와 50대에서 지지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성격에 대해서는 정부 견제, 야당 지지가 44.7%, 국정 안정 여당 지지가 39.2%를 기록했습니다.
후보 선택 기준은 지역 발전 기여 가능성이 38.7%로 가장 높았고, 도덕성과 청렴성, 소속 정당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지 정당 후보 변경 의향을 묻는 조사에서는 '기존 지지 정당 유지'가 39.4%로, '상황에 따라 고려'와 '바꿀 의향 있음'보다 높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TBC가 비전코리아 솔루션즈에 의뢰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대구 동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입니다.
대구 동구는 구청장 공백 속에 더불어민주당 신효철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상황에서 국민의힘 후보 가운데는 현재 뚜렷한 우세를 확보한 후보가 없는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영상취재 김도윤, CG 김세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