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도 날렸다”…쿠두스 재부상→토트넘 ‘강등 직행’ 위기 폭발

이인환 2026. 4. 1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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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졌다.

돌아올 줄 알았던 핵심이 다시 쓰러졌다.

토트넘의 마지막 희망이 꺼질 위기다.

토트넘 내부에서도 충격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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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무너졌다. 돌아올 줄 알았던 핵심이 다시 쓰러졌다. 토트넘의 마지막 희망이 꺼질 위기다. 모하메드 쿠두스의 재부상이다. 단순한 결장 수준이 아니다. 시즌 아웃, 나아가 월드컵까지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다.

영국 ‘더 선’은 9일(한국시간) 쿠두스의 재부상을 보도했다. 대퇴사두근 부상 재발이다. 수술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토트넘 내부에서도 충격이 크다. 복귀를 전제로 계획을 세웠던 흐름이 완전히 틀어졌다.

타이밍이 최악이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7위다. 강등권과 승점 차는 단 1점이다. 한 경기 결과로 순위가 뒤집힌다. 생존이 걸린 상황에서 공격 핵심이 빠졌다. 데 제르비 감독 체제 출발부터 균열이다.

쿠두스는 단순한 공격수가 아니다. 토트넘 공격 구조의 중심이다. 손흥민 이탈 이후 가장 직접적인 위협을 만드는 자원이다. 드리블, 전진, 1대1 돌파까지 모두 책임진다. 실제로 리그 최다 드리블 성공 기록을 유지할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

복귀 시점도 맞물려 있었다. 훈련을 재개했고, 선덜랜드전 벤치 복귀 가능성까지 나왔다. 데 제르비 체제에서 첫 카드가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계획은 무너졌다. 다시 시작이다.

문제는 반복이다. 1월 대퇴사두근과 햄스트링 부상 이후 회복 과정에서 또다시 같은 부위가 무너졌다. 단순한 재발이 아니다. 관리 실패 가능성까지 의심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수술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이유다.

선수 본인의 충격도 크다. 단순히 클럽 문제가 아니다. 월드컵이 걸려 있다. 가나 대표팀 핵심 공격수다. 두 달여 남은 상황에서 부상 악화는 치명적이다. 본인도 이를 인지하고 있다. 커리어 분기점이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더 심각하다. 이미 부상자가 넘친다. 매디슨, 쿨루셉스키는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 오도베르 역시 이탈 상태다. 측면 자원이 부족해 수비수를 윙어로 끌어 쓰는 상황까지 왔다. 여기에 쿠두스까지 빠졌다. 공격 라인은 사실상 붕괴다.

데 제르비 감독에게는 시작부터 최악의 시나리오다. 전술의 핵심은 개인 능력과 탈압박이다. 쿠두스는 그 구조에서 가장 중요한 퍼즐이다. 그 퍼즐이 사라졌다. 시스템 완성도 이전에 실행 자체가 어려워졌다.

외부 변수도 압박한다. 웨스트햄 결과에 따라 토트넘은 경기 전 18위로 떨어질 수 있다. 데뷔전부터 강등권이다. 심리적 압박까지 겹친다. 시작부터 ‘생존 모드’다.

가나 대표팀도 비상이다. 감독 교체 이후 조직을 다시 짜는 시점이다. 그런데 핵심 공격수가 흔들린다. 월드컵 조 편성도 험난하다. 잉글랜드, 크로아티아와 경쟁해야 한다. 쿠두스 공백은 치명적이다.

결국 이 부상은 단순한 개인 이탈이 아니다. 토트넘과 가나, 두 팀 모두의 흐름을 흔드는 변수다. 복귀가 늦어질수록 영향은 커진다.

지금 토트넘은 선택지가 없다. 버텨야 한다. 그리고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그 시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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