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PO 경기 후] 김완수 KB 감독, “전반전에는 조급했다. 하지만...” …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내 잘못이다”

손동환 2026. 4. 1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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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는 1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78-54로 꺾었다.

KB는 경기 시작 5분 넘게 우리은행과 접전을 했다.

김완수 KB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이 전반전에 조급했다. 또, 우리은행한테 슛을 많이 맞았다. 하지만 후반전에는 본연의 퍼포먼스를 찾았다"라고 말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내 잘못이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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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에는 조급했다. 하지만 후반전에는 본연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김완수 KB 감독)

“내 잘못이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청주 KB는 1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78-54로 꺾었다. 홈에서 열린 2경기를 모두 잡았다. 남은 3경기 중 1경기만 이긴다면, 2023~2024시즌 이후 2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으로 향한다.

KB는 2023~2024시즌부터 세 시즌 연달아 우리은행을 포스트시즌에서 만났다. 2023~2024시즌에는 챔피언 결정전에서 1승 3패로 무릎을 꿇었고, 2024~2025시즌에는 플레이오프에서 2승 3패로 좌절했다. 봄 농구에서는 ‘우리은행 트라우마’를 안았다.

그래서 KB가 2025~2026 정규리그를 우승했음에도, KB 선수들은 우리은행에 경계심을 품었다. 플레이오프 1차전 첫 쿼터부터 집중했다. 그 결과, 73-46으로 완승했다. 2차전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KB는 경기 시작 5분 넘게 우리은행과 접전을 했다. 1차전 같은 경기력을 2차전 초반에는 보여주지 못한 것. 그래서 1쿼터 종료 4분 58초 전 박지수(198cm, C)를 투입했다. 박지수에게 ‘게임 체인저’를 기대했다.

하지만 KB는 1쿼터 종료 3분 22초 전 12-16으로 밀렸다. 김완수 KB 감독이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그러나 KB는 후반전에야 우리은행과 체급 차이를 증명했다. 그 결과, ‘100%’의 확률을 거머쥐었다. 이는 ‘WKBL 역대 플레이오프 1~2차전 승리 팀의 FINAL 진출 확률’이다.

김완수 KB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이 전반전에 조급했다. 또, 우리은행한테 슛을 많이 맞았다. 하지만 후반전에는 본연의 퍼포먼스를 찾았다”라고 말했다.

그 후 “(허)예은이와 (강)이슬이, (박)지수는 원래대로 잘해줬다. 그리고 (이)채은이가 3점과 숩를 잘해줬다. (나)윤정이의 존재감도 크게 느껴졌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적지에서 열린 2경기 모두 패했다.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야, 챔피언 결정전에 나설 수 있다.

우리은행은 2025~2026시즌 내내 어려웠다. 부상 자원(이명관-한엄지-세키 나나미-이민지 등)이 너무 많이 발생했기 때문. 하지만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기사회생했다. ‘플레이오프 마지막 티켓’을 획득했다.

그렇지만 우리은행은 지난 3일에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렀다. 용인 삼성생명과 함께 정규리그를 가장 늦게 마쳤다. 휴식 시간 없이 플레이오프에 돌입했다. 여력을 남기지 못한 우리은행은 1차전을 완패했다. 불리한 여건 속에 2차전을 맞았다.

우리은행은 김단비(180cm, F) 없이 경기를 시작했다. 강계리(164cm, G)와 심성영(165cm, G), 오니즈카 아야노(168cm, G)를 한꺼번에 투입했다. ‘스피드’와 ‘공격 공간 활용’에 신경을 기울였다.

우리은행의 에너지 레벨과 투지가 돋보였다. 텐션을 높인 우리은행은 1쿼터 종료 3분 22초 전 16-12로 앞섰다. KB의 타임 아웃을 이끌었다. 그 후에도 KB를 물고 늘어졌다. 하지만 3쿼터부터 KB와 힘 차이를 느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섰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내 잘못이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어, “선수들은 너무 열심히 했는데, 내가 팀을 어렵게 만들었다. 그것 자체가 내 잘못이다”라고 덧붙였다.

계속해, “역부족이다. KB와의 전력 차를 인지하고 있다. 그렇지만 3차전에서는 오늘(10일)보다 나은 경기를 보여줘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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