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에너지 절약'···고효율 제품 사용·대중교통 이용

2026. 4. 1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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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에너지 수급 불안이 커지면서 국민들의 일상 속 모습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가전제품 구매부터 이동 방식까지 에너지 절약 실천이 확산되는 모습입니다.

김유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유리 기자>

대전의 한 가전제품 매장입니다.

냉장고를 구매하러 온 부부,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을 비교하며 제품을 꼼꼼하게 살펴봅니다.

녹취> 김경란, 권민수 / 대전시 서구

"이왕이면 에너지 소비율을 낮추기 위해서 저희도 1등급 위주로 보고 있거든요. 같이 상의하면서 어떻게 하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 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판매자도 최근 들어 고효율 가전제품을 찾는 고객이 부쩍 늘었다고 말합니다.

녹취> 이용희 / 대전 전자랜드 지부장

"가전제품 에너지 효율이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고요. 아무래도 전기세 등을 절약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이 늘어나지 않았나... 실제 현장에서도 체감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은 1등급에 가까울수록 전력 소모가 적습니다.

같은 제품이라도 효율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면 장기적으로 전기 요금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김유리 기자 dbqls7@korea.kr

“최근에는 전력 사용을 자동으로 줄여주는 절전 기능이 탑재된 제품도 늘고 있습니다.”

매장에서도 에너지 절약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 시간에는 조명을 끄고 자연광을 활용하고,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전원을 차단하거나 콘센트를 뽑아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줄이고 있습니다.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시민들도 에너지 절약 실천에 나섰습니다.

평소 같으면 한산했을 시간, 버스정류장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는 시민들로 가득 찼습니다.

녹취> 오현정, 정채윤 / 대전시 동구

"기름값이 많이 올라서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려고 바꾸고 있어요. 주변에서 카풀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친환경 운전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제 속도인 시속 60에서 80km를 유지하고, 불필요한 짐을 줄여 연료 소비를 낮추는 방식입니다.

가까운 거리는 차 대신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방법도 에너지 절약에 보탬이 됩니다.

일상 곳곳에서 이어지는 작은 실천들이 에너지 절약의 출발점이 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휴수, 박청규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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