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부터 시운전까지…조선업 ‘슈퍼 AI’ 뜬다
[KBS 울산] [앵커]
조선업에 특화된 초거대 인공지능 구축 사업이 울산에서 시작됐습니다.
조선을 시작으로 울산 지역 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지역 조선업 전반을 아우르는 '초거대 인공지능' 구축이 첫발을 뗐습니다.
시는 정부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280여억 원을 포함해 총 400억 원 규모로 사업을 본격화합니다.
조선업 특화 초거대 인공지능은 설계부터 가공·용접, 의장, 시운전까지 전 공정의 지식을 학습한, 이른바 '슈퍼 전문가형 인공지능'입니다.
이 인공지능을 통해 생산 일정 예측과 공정 최적화, 품질 불량 사전 감지, 숙련 기술자의 노하우 축적까지를 한 번에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성엽/산업 AI추진단장/유니스트 교수 : "우리가 이번에 만들겠다고 하는 거는 조선 산업에 특화된 파운데이션(기반) 모델인데요, 이는 조선 산업의 '챗지피티'를 만들겠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제일 쉬울 거 같습니다."]
2030년까지 5년에 걸쳐 사업을 추진합니다.
울산의 3대 주력 산업 가운데 하나인 조선업에 우선 적용한 뒤, 이 성과를 바탕으로 울산 산업 전반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조선 산업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AI 기술 모델을 구축해 울산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인공지능 기술을 자동차, 석유화학, 비철금속 등 주력 산업으로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대한민국 '인공지능 수도'를 목표로 관련 정책을 추진 중인 울산은 이번 조선업 특화 초거대 인공지능 구축을 비롯해 AI 집적단지 조성 등 16개 인공지능 과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그래픽:박서은
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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