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잘 쓰는 나라로”…민관, 산업 전환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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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전반에 인공지능(AI)을 확산시키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산업 AI 전환(AX)을 가속하기 위한 과제로 ▷규제와 제도 개선 ▷기술 보유 주체와 산업 현장 간 연결 ▷업종별 성공 사례 확산 등을 제시했다.
송상훈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지원단장은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공급망 변화, 탈탄소 전환 등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단으로 AI를 제시하며, 범정부 차원의 인프라 구축과 산업별 실행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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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인프라·현장 적용 과제 제시
“이제는 성과 만들어야 할 시점”
![AI혁신위원회 위원장인 허태수 GS 회장이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AI혁신위원회 3차회의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0/ned/20260410192704933tnch.jpg)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AI)을 확산시키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기술 개발을 넘어 실제 현장 적용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모였다.
한국경제인협회는 10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AI 혁신위원회 3차 회의’를 열고 산업 전환 전략을 점검했다. 민간 경제단체가 주도하는 AI 협의체로는 국내 최초로, 정책 제안과 기술 확산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AI를 잘 만드는 나라’에서 ‘잘 활용하는 나라’로의 전환 필요성이 강조됐다. 기업과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 속도가 글로벌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는 인식이다.
참석자들은 산업 AI 전환(AX)을 가속하기 위한 과제로 ▷규제와 제도 개선 ▷기술 보유 주체와 산업 현장 간 연결 ▷업종별 성공 사례 확산 등을 제시했다.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AI혁신위원회 3차회의에서 허태수 GS그룹 회장(앞줄 왼쪽 여섯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0/ned/20260410192705176ejzh.jpg)
정부 측도 지원 의지를 밝혔다. 송상훈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지원단장은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공급망 변화, 탈탄소 전환 등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단으로 AI를 제시하며, 범정부 차원의 인프라 구축과 산업별 실행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생성형 AI를 넘어 자율적으로 판단·수행하는 ‘에이전틱 AI’와 로봇 기반 ‘피지컬 AI’로 기술 패러다임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됐다.
현장 적용 사례도 공유됐다. GS는 자체 개발 플랫폼을 통해 비개발자도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고, 이를 활용한 안전관리 시스템으로 업무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이노베이션은 건설현장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AI 통역 시스템과 로봇 기반 매장 운영 실증 사례를 소개했다. 광동제약 역시 데이터 기반 AI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AI 확산을 가로막는 구조적 문제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기업들은 인프라 구축 비용 부담, 데이터 기반 부족, 규제 불확실성 등을 주요 장애 요인으로 지목했다.
대통령실도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은 “그동안은 인프라를 구축하는 단계였다면, 이제는 성과를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며 “AI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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