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우에게 세르비아 무대는 좁다…수보티차전 풀타임 활약→즈베즈다는 파죽의 '리그 9연패'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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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27·FK 츠르베나 즈베즈다)에게 세르비아 무대는 좁다.
즈베즈다는 10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FK 스파르타크 수보티차와 2025/26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알렉산다르 카타이의 멀티골과 제이 에넴의 득점을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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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배웅기 기자 = 설영우(27·FK 츠르베나 즈베즈다)에게 세르비아 무대는 좁다.
즈베즈다는 10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FK 스파르타크 수보티차와 2025/26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알렉산다르 카타이의 멀티골과 제이 에넴의 득점을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2위 FK 보이보디나(19승 5무 6패·승점 62)와 승점 13 차 1위(24승 3무 3패·승점 75)를 유지한 즈베즈다는 남은 7경기 중 3경기만 승리해도 조기 우승을 확정 짓게 된다. 즈베즈다는 올 시즌에도 우승 메달을 목에 건다면 무려 9연패(2017/18~)를 달성하게 된다.
이날 설영우는 4-2-3-1 포메이션의 라이트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설영우는 패스 성공률 90%(69/77), 크로스 성공 5회, 리커버리 5회, 인터셉트 4회, 지상 경합 성공 3회, 클리어링 2회, 드리블 성공 1회 등을 기록하며 평점 7.1을 받았다.


지난 2024년 여름 울산 HD를 떠나 즈베즈다에 둥지를 튼 설영우는 적응기가 무색한 활약을 펼치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두 시즌 동안 통산 85경기 7골 14도움을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2024/25)와 UEFA 유로파리그(UEL·2025/26)에서도 활약하며 유럽 무대 검증을 마쳤다.
빅 리그에서 관심 역시 끊이지 않는다. 지난해 여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연결된 데 이어 최근에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연결됐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2개월 앞으로 다가온 만큼 활약 여하에 따라 올여름 빅클럽 이적까지 노려볼 수 있을 전망이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의하면 즈베즈다는 설영우의 이적료로 500만 유로(약 87억 원)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 즈베즈다는 설영우의 대체자로 과거 팀에 몸담은 바 있는 오그넨 미모비치(파포스 임대·원 소속팀 페네르바흐체 SK)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게티이미지,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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