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타 코스레코드' 김민선7, 역대급 퍼트로 2R 선두↑…동반한 박현경·이가영은? [KLPGA iM금융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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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처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김민선7(23)이 iM금융오픈(총상금 10억원) 이틀째 경기에서 신들린 퍼팅 감을 뽐냈다.
김민선7은 10일 경북 구미의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77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쓸어 담아 9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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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해 처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김민선7(23)이 iM금융오픈(총상금 10억원) 이틀째 경기에서 신들린 퍼팅 감을 뽐냈다.
김민선7은 10일 경북 구미의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77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쓸어 담아 9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
이날 김민선7이 작성한 '9언더파 63타'는 2025년 iM금융오픈 3라운드 때 고지우(24)가 썼던 종전 코스레코드(8언더파 64타)를 1타 줄인 새 기록이다.
김민선7은 코스레코드 부상으로 골프존카운티 선산이 제공하는 현금 300만원을 받았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가 된 김민선7은 하루 만에 66계단 뛰어올랐고, 전예성(25), 김민솔(19)과 함께 공동 1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박현경(26), 이가영(27)과 동반 플레이한 김민선7은 초반 11번홀(파4)에서 1.3m짜리 첫 버디를 낚은 데 이어 15번 홀까지 5연속 줄버디를 기록했다.
12번홀(파4)에서는 어려운 6.5m 내리막 중거리 퍼트를 집어넣었고, 13번홀(파3)에선 2.5m 버디를 놓치지 않았다.
정확한 어프로치 샷을 구사한 14번과 15번홀(이상 파4)에서는 0.8m, 2.2m 기회를 잇달아 만들었다.
후반 4~6번홀에서 좋은 퍼트 감을 앞세운 김민선7은 5.2m, 8.7m, 3.9m 거리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지난해 고지우의 기록과 동률 이뤘다. 그리고 9번홀(파5) 1.1m 버디를 보태며 새 기록을 완성했다.
김민선7의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은 71.43%(10/14)로 출전 선수 2라운드 평균(51.25%)을 훨씬 앞섰고, 그린 적중률은 77.78%(14/18)를 적어내면서 전체 평균(57.36%)을 웃돌았다.
무엇보다 김민선7은 그린 적중시 퍼트 수에서 단 1.36개로 전체 평균(1.87개)보다 압도적이었으며, 라운드 퍼트 수도 23개로 전체 평균(29.01개)보다 6개 이상 적었다.
2023년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한 김민선7은 지난해 4월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신고했다.
김민선7은 해외투어를 포함해 올해 네 번째 출격이다.
2월 중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29위로 한 해를 열었다.
이후 지난달 대만·일본 여자골프투어가 공동 주관한 타이완 폭스콘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에서는 컷을 놓쳤다.
그리고 지난주 KLPGA 투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에서 공동 18위로 국내 시즌을 시작했다.
지난주 컷 탈락 쓴맛을 본 박현경은 이번 주에는 안정된 경기력을 이어갔다.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고, 전날보다 4계단 상승한 공동 10위(3언더파 141타)로 톱10에 진입했다.
이날 샷이 흔들린 박현경은 페어웨이 안착률 42.86%(6/14), 그린 적중률 50%(9/18)로 전체 평균보다 정확도가 떨어졌다.
그럼에도 그린 플레이가 받쳐주면서 리커버리율은 88.89%(8/9)로 돋보였다. 그린 적중시 퍼트 수는 1.67개, 2라운드 퍼트 수는 25개였다.
이가영은 이틀 연속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라운드 이븐파에 이어 2라운드에서는 버디 1개와 보기 3개로 2오버파 74타를 쳤다.
전날보다 15계단 밀린 공동 49위(2오버파 146타)로 3라운드행 막차를 탔다.
동반 샷 대결한 두 선수와 가장 큰 차이는 퍼트였다. 이가영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64.29%(9/14), 그린 적중률 55.56%(10/18), 그린 적중시 퍼트 수 1.9개, 퍼트 수 30개를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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