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한타 두 방에 끝' T1, DN수퍼스 2대0 제압... 도란·오너 쇼, T1 2승 신고

류승우 기자 2026. 4. 1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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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기자┃초반 흔들렸던 T1이 단 두 번의 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도란의 '메가 나르' 한 방과 오너의 정글 장악력이 결합되며 DN 프릭스를 완파,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낚아챘다.

단 한 번의 한타로 경기의 흐름이 완전히 뒤집힌 순간이었다.

연속된 한타 승리로 '에이스'를 띄운 T1은 그대로 넥서스를 밀어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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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열세 속 흔들린 흐름…오너의 바텀 개입으로 균형 전환
21분 드래곤 한타, 도란의 메가 나르 '3인 궁'으로 승부 갈랐다
단 두 번의 한타로 끝낸 경기…T1, DNS 상대로 2대0 완승
1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2세트 경기에서 T1이 단 두 번의 한타로 끝낸 경기 DN 상대로 2대0 완승을 가져갔다.(▲T1 & DN수퍼스=2:0). /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1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2세트 경기에서 T1이 단 두 번의 한타로 끝낸 경기 DN 상대로 2대0 완승을 가져갔다.(T1 & DN수퍼스=2:0). /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STN뉴스] 류승우 기자┃초반 흔들렸던 T1이 단 두 번의 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도란의 '메가 나르' 한 방과 오너의 정글 장악력이 결합되며 DN 프릭스를 완파,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낚아챘다.

불안한 출발, 그러나 설계된 반격

1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1경기 2세트. T1은 나르-신짜오-애니-루시안-밀리오 조합으로 맞섰고, DN 프릭스는 사일러스-판테온-오로라-유나라-룰루로 응수했다. 밴픽 단계에서는 판테온을 내준 T1이 다소 불리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실제 경기 초반 역시 팽팽한 균형 속에 DN이 상체 주도권을 바탕으로 서서히 앞서 나갔다.

1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2세트 경기에서 T1이 단 두 번의 한타로 끝낸 경기 DN 상대로 2대0 완승을 가져갔다.(T1 & DN수퍼스=2:0). /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오너의 한 수, 바텀을 흔들다

흐름을 바꾼 건 정글이었다. 오너의 신짜오가 바텀 타이밍을 정확히 찔러 선취점을 만들어냈고, 이후 라인 주도권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 구도를 완성했다. 상대 정글 동선까지 흔들며 리스크 없이 격차를 벌린 이 장면은 경기 전체의 균형추를 서서히 T1 쪽으로 기울게 만든 결정적 분기점이었다.

도란의 메가 나르…한타 한 번에 전멸

경기 분수령은 21분 드래곤 교전. 팽팽하던 균형은 도란의 '메가 나르' 궁극기 한 방으로 산산이 무너졌다. 3인을 벽에 꽂아 넣는 완벽한 이니시에이팅, 이어진 연계 속에서 DN은 그대로 전멸했다. 단 한 번의 한타로 경기의 흐름이 완전히 뒤집힌 순간이었다.

1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2세트 경기에서 T1이 단 두 번의 한타로 끝낸 경기 DN 상대로 2대0 완승을 가져갔다.(T1 & DN수퍼스=2:0). /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23분, 다시 한 번…그리고 끝

기세를 탄 T1은 불과 2분 뒤 또 한 번 교전을 열었다. 이번에도 중심에는 도란이 있었다. 연속된 한타 승리로 '에이스'를 띄운 T1은 그대로 넥서스를 밀어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과는 2대0, 예상 밖의 '속전속결' 완승이었다.

이날 POM은 오너에게 돌아갔다. 13표 중 11표를 쓸어 담은 압도적인 선택이었다. 그는 "상황이 좋아 킬을 많이 먹었을 뿐"이라며 공을 팀원들에게 돌렸지만, 초반 설계와 동선 장악력은 승리의 핵심으로 평가받는다.

1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2세트 경기에서 T1이 단 두 번의 한타로 끝낸 경기 DN 상대로 2대0 완승을 가져갔다.(T1 & DN수퍼스=2:0)/POM=ONER. /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이 승리로 T1은 DN전 12연승과 함께 시즌 2승을 기록했다. 직전 패배의 아쉬움을 털어낸 경기력이었다. 오너는 "밴픽부터 플레이까지 많은 피드백을 나눴다"며 "다음 디플러스 기아전에서 연승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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