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북 기록 때문에 현역 복귀?" 日 전설 혼다, 40살에 싱가포르 프로리그 입단 이유 "이제 11번째 국가"

박재호 기자 2026. 4. 1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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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의 전설 혼다 케이스케(40)가 약 2년 만에 현역으로 그라운드에 돌아온다.

혼다를 데려온 주롱은 "이번 영입은 단순한 선수 계약을 넘어 구단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나아가 싱가포르 축구계 전체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혼다는 지난 2024년 여름 아시아축구연맹(AFC) 챌린지 리그 플레이오프를 소화하기 위해 부탄 1부 리그 파로 FC와 단기 계약을 맺은 이후 2년여 만에 다시 프로 무대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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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혼다 케이스케. /AFPBBNews=뉴스1
일본 축구의 전설 혼다 케이스케(40)가 약 2년 만에 현역으로 그라운드에 돌아온다. 싱가포르 프로축구 1부리그 FC주롱에 입단한다.

주롱 구단은 10일 공식 채널을 통해 혼다와 2026~2027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에 따르면 혼다의 정식 합류 시기는 오는 8월이다.

주롱은 과거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의 위성 구단인 '알비렉스 니가타 싱가포르'로 운영됐다. 혼다를 데려온 주롱은 "이번 영입은 단순한 선수 계약을 넘어 구단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나아가 싱가포르 축구계 전체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혼다는 지난 2024년 여름 아시아축구연맹(AFC) 챌린지 리그 플레이오프를 소화하기 위해 부탄 1부 리그 파로 FC와 단기 계약을 맺은 이후 2년여 만에 다시 프로 무대를 밟게 됐다. 싱가포르는 혼다가 일본을 떠나 프로 선수로 활약하는 11번째 국가다.

2005년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혼다는 VVV-펜로(네덜란드)를 시작으로 CSKA 모스크바(러시아), AC밀란(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리그를 거쳤다. 이후 멕시코, 호주, 브라질, 아제르바이잔, 리투아니아, 부탄 등 전 세계를 유랑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특히 2018년 호주 멜버른 빅토리 소속 당시에는 캄보디아 국가대표팀 사령탑까지 겸임하는 이색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혼다 케이스케. /AFPBBNews=뉴스1
일본 국가대표로서 남긴 족적도 뚜렷하다. A매치 98경기에서 37골을 기록한 그는 일본 선수 최초로 월드컵 3개 대회(2010·2014·2018년)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또한, 9경기 4골로 아시아 선수 역대 월드컵 본선 최다 득점 기록도 아직 보유하고 있다.

혼다는 구단을 통해 "주롱에서 뛸 기회를 얻어 매우 기쁘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올해 마흔 살을 앞두고 여러 개인적인 도전을 진행 중인데, 그중 하나가 가장 많은 국가의 최상위 리그에서 득점을 기록해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오르는 것"이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이 클럽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는 리그 우승"이라며 "강력한 라이벌들이 존재해 쉽지 않은 여정이겠지만,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혼다 케이스케. /AFPBBNews=뉴스1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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