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km 롯데 에이스 사사구 11개 남발…롯데 포수 교체! 손성빈과 호흡 맞춰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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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시즌 1차전 원정 맞대결을 갖는다.
손성빈은 시즌 타율 1할대에 불과하지만, 가장 최근 경기였던 KT전에서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손성빈의 도루 저지 능력은 리그에서도 톱 클래스로 꼽힐 정도.
과연 롯데가 로드리게스, 손성빈을 앞세워 2연승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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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박승환 기자] "(유)강남이가 워낙 안 좋으니까"
롯데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시즌 1차전 원정 맞대결을 갖는다. 최근 7연패를 끊어낸 롯데는 키움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이날 롯데는 라인업에 적지 않은 변화를 줬다. 황성빈(중견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노진혁(1루수)-한동희(3루수)-전준우(지명타자)-윤동희(우익수)-한태양(2루수)-전민재(유격수)-손성빈(포수) 순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손성빈이 두 경기 연속 마스크를 쓴다는 점이다. 손성빈은 지난 8일 김진욱과 배터리 호흡을 맞췄고, 당시 8이닝 1실점이라는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냈다. 덕분에 롯데는 길고 길었던 7연패의 늪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김태형 감독이 손성빈을 두 경기 연속 선발로 내세운 배경은 일단 타격이다. 손성빈은 시즌 타율 1할대에 불과하지만, 가장 최근 경기였던 KT전에서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반면 유강남은 타율 0.200을 마크하고 있으나, 지난 7일 고영표를 상대로 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등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전까지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칠 정도로 감이 나쁘지 않아 보였지만, 사령탑의 눈에는 유강남보다는 손성빈의 타격감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 김태형 감독은 10일 경기에 앞서 손성빈의 선발 낙점 배경에 "(유)강남이가 워낙 안 좋다. 방망이가 안 되면…"이라고 설명했다.



손성빈은 일단 확실한 강점이 있다. 바로 어깨다. 손성빈의 도루 저지 능력은 리그에서도 톱 클래스로 꼽힐 정도. 팝 타임은 메이저리그와 비교해도 최상위권 수준이며, 어깨도 매우 강한 편에 속한다. 이런 가운데 타격감까지 좋다면 굳이 손성빈을 쓰지 않을 이유가 없다.
그리고 이날 사령탑은 엘빈 로드리게스와 호흡도 한 번 지켜보겠다는 설명이다. 로드리게스는 개막전에서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5이닝 동안 5개의 볼넷을 내줬고, 직전 등판이었던 SSG 랜더스전에서는 4이닝을 던지는 동안 무려 6개의 사사구를 남발했다.
투수의 제구 문제라고 볼 수 있지만, 볼 배합 등이 원인일 수도 있다. 이에 김태형 감독은 손성빈과 호흡도 한 번 볼 예정이다. 사령탑은 "로드리게스가 사사구가 많은 투수는 아닌데, 오늘 (손)성빈이와 하는 것을 한 번 보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최근 감이 좋은 황성빈도 계속 선발로 출전하는 중이다. 황성빈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면 롯데의 득점 루트는 매우 다양해 진다. 김태형 감독은 "(황)성빈이는 요즘 타격감이 좋다. (손)호영이의 애버리지가 올라오고 장타가 나온다면 중견수로 쓸 수 있지만, 지금은 성빈이가 나가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과연 롯데가 로드리게스, 손성빈을 앞세워 2연승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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