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번 주사로 당뇨를?’…근육이 인슐린 생성 치료법 임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1형 당뇨병을 사실상 치료할 수 있는 단 한 번의 주사 치료법이 올해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당뇨 자문위원인 파르타 카르 박사는 "완전한 치료가 아니더라도 인슐린 필요량의 상당 부분을 대체할 수 있다면 큰 진전"이라며 "기능적 완치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환자들 사이에서는 제1형 당뇨가 '매일 관리하는 질환'에서 '한 번의 치료로 통제되는 질환'으로 바뀔 수 있을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1형 당뇨병을 사실상 치료할 수 있는 단 한 번의 주사 치료법이 올해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이 치료가 현실화하면 환자들이 매일 여러 차례 인슐린을 투여해야 하는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주사 치료법인 새로운 치료제 ‘KRIYA-839’는 근육 세포에 유전 정보를 전달해 인슐린과 혈당 조절 단백질을 직접 생성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기존의 반복적인 치료 필요성을 없애거나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연구는 세계 최초로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허벅지에 한 차례 주사를 맞으면 약 2~3개월 이후부터 근육이 인슐린과 혈당 조절 단백질을 생성하는 구조다. 동물실험에서는 별도의 면역억제 없이도 최대 4년간 효과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당뇨 자문위원인 파르타 카르 박사는 “완전한 치료가 아니더라도 인슐린 필요량의 상당 부분을 대체할 수 있다면 큰 진전”이라며 “기능적 완치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치료 효과의 지속 기간과 실제 인슐린 생성량 등 핵심적인 부분은 아직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UCH-UMC 병원의 내분비학 책임자인 타데즈 바텔리노 교수는 “현 단계에서 ‘완치’라는 표현은 신중해야 한다”며 “잠재력은 크지만 확답을 내리기에는 이르다”고 했다.
초기 임상은 약 1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적용 대상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환자들 사이에서는 제1형 당뇨가 ‘매일 관리하는 질환’에서 ‘한 번의 치료로 통제되는 질환’으로 바뀔 수 있을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곽선미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숙소서 뛰쳐나와 울던 여성 장교’…관사 내 성폭행 시도 공군 대령, 항소심 결과도 ‘
- “아기가 수은전지 삼켰어요” 원주→대구 소방헬기 골든타임 지켰다
- [속보]트럼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했다…11일 종전 협상 잘될 것”
- [이슈]“저는 김창민 감독 살해범입니다”…가해자 유튜브 사과 영상, 유족 “또다른 폭력”
- ‘스승의 아내를 사랑한 제자’…‘불륜’ 아닌 ‘로맨스’가 되다
- [충격]가정집 무단침입해 반려견 산 채로 끌고간 개장수 검거
- [속보]삼립공장 20대·30대 컨베이어 근로자 손가락 절단
- 석유업계 반발·비판 여론에… 트럼프 “호르무즈 No fee!” 돌변
- [이슈]트럼프 ‘초토화’ 겁주더니 뒤에서는 “제발 휴전 중재 좀”…무슨 일?
- 89세 할머니가 27층 아파트 외벽 잡고 ‘위험천만’하게 한발한발…무슨 일?[아하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