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망신이다” 또또또또 전멸 ‘4회 연속 월드컵 심판 0명’ 절망 “중국·소말리아 심판도 있는데” 씁쓸


한국이 이번에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심판을 배출하지 못했다.
피파는 10일(한국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 심판진을 발표했다. 참가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경기 수가 늘어난 만큼, 심판진도 역대 가장 큰 규모로 구성됐다. 주심 52명, 부심 88명, 비디오 판독 심판 30명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주심 36명·부심 69명·비디오 판독 심판 24명)보다 눈에 띄게 확대된 수치다. FIFA는 “월드컵 역사상 가장 포괄적인 심판진”이라고 소개했다.
FIFA 심판위원장이자 FIFA 심판위원회 위원장인 피에를루이지 콜리나는 “선정된 심판진은 세계 최고 수준의 심판들이다. 이들은 지난 3년간 심판 육성 및 관리 과정을 거친 폭넓은 심판진 중에서 선발되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들은 세미나에 참석하고 FIFA 토너먼트에서 심판을 맡았다. 국내외 경기에서의 경기 운영 능력 또한 정기적으로 평가받았다. 선발된 심판진은 물리치료사와 정신 건강 전문가를 포함한 FIFA의 피지컬 트레이너와 의료진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원받을 것이다. 우리는 심판진이 5월 31일 마이애미에 도착할 때 최상의 신체적, 정신적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많은 국가의 심판이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한국은 없었다. 주심, 부심, 비디오 판독심까지 어떤 직군에서도 한국 국적의 심판은 없었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부터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4대회 연속 한국 심판을 볼 수 없게 됐다.
주심으로 넓히면 상황은 더 심각하다. 한국 주심이 월드컵 무대를 밟은 것은 자국에서 열린 2002 한일 월드컵의 김영주가 유일하다. 이후 24년째 없다.
해당 소식을 접한 많은 한국 축구 팬이 분노했다. “중국에 밀렸다”, “소말리아 심판도 있는데 한국이 없다”, “전적을 보면 한국 심판이 없는 건 당연하다” 등 피파의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은 극소수였다. 오히려 한국 심판이 없는 것을 이해하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최근 한국 프로 축구에서 행보가 아쉬웠기 때문이다. K리그에서 계속 오심 논란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번 2026시즌에는 개막 2라운드 만에 오심이 나왔다. 광주FC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맞대결 후반 5분 최현재 주심이 광주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광주는 이 기회를 살려 경기를 3-2 승리로 마쳤다.
경기 후 인천 구단은 해당 판정이 옳았는지 대한축구협회에 질의했다. 결론은 ‘오심’으로 발표됐다. 이론 논란이 가끔 나오는 수준이 아니다. 매 시즌 K리그에서 나오고 있어 리그 전체 신뢰도까지 흔들리는 상황이다. 결국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 국적의 심판은 없다. 한국 축구 심판의 신뢰도가 계속 하락하고 있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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