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피 튀기는 강등권 싸움...'18위' 웨스트햄과 '최하위' 울버햄튼의 생존 사투

정지훈 기자 2026. 4. 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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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웨스트햄과 울버햄튼은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를 치른다.

홈팀 웨스트햄은 승점 29점으로 18위, 원정팀 울버햄튼은 승점 17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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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웨스트햄과 ‘잔류 기적’을 꿈꾸는 울버햄튼이 처절한 사투를 벌인다.

웨스트햄과 울버햄튼은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를 치른다. 홈팀 웨스트햄은 승점 29점으로 18위, 원정팀 울버햄튼은 승점 17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웨스트햄에게 이번 경기는 사활이 걸린 일전이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로 저조했지만, 17위 토트넘이 꾸준히 승점을 잃으며 어느덧 두 팀의 격차는 단 1점으로 좁혀졌다.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일단은 강등권에서 탈출할 수 있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웨스트햄은 직전 FA컵 8강전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승부차기 혈전 끝에 패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은 것은 아쉽다. 이에 대해 웨스트햄의 누누 산투 감독은 인터뷰에서 "리즈전 이후 며칠이 힘들었다. 실망스러웠지만, 진짜 큰 싸움은 이번 울버햄튼전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울버햄튼은 발전하고 있는 좋은 팀이어서 쉽지 않겠지만, 우리는 경쟁할 준비가 돼 있다"라며 분위기 반전을 약속했다.

시즌 내내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한 울버햄튼은 기적 같은 ‘잔류’를 위해서는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더 이상의 승점 드랍은 실패를 의미한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 기준 강등 확률이 99.9%에 달하지만, 최근 리그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아스널, 아스톤 빌라, 리버풀 등 상위권 클럽에게서도 승점을 챙겼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모든 것을 건다는 생각이다.

무엇보다 울버햄튼은 웨스트햄을 상대로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승점 12점 차이에도 불구하고, 이 기록은 울버햄튼에게 '이유 있는 자신감'이 된다. 미드필더 앙드레는 “우리가 빌라와 리버풀을 이겼으니 뭐든 가능하다”라며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승리를 위한 필수조건은 득점이다. 웨스트햄에는 ‘에이스’ 제로드 보웬이 있다. 울버햄튼 입장에서 그는 ‘악몽’이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울버햄튼을 상대로 가장 많은 골(6골)을 터뜨렸다. 리그 3경기 연속 골로 물이 오른 보웬은 팀의 강등권 탈출을 위해 다시 한 번 울버햄튼의 골문을 노리고 있다.

울버햄튼에서는 ‘황소’ 황희찬이 터져야 한다. 이번 시즌에도 부상 악령에 시달리며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그는 리그 20경기 2골 1도움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마지막 득점 상대가 웨스트햄이었다. 웨스트햄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MOM을 차지했다. 황희찬은 그 기억을 다시 꺼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글=‘IF 기자단’ 7기 김영준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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