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아빠 우승했어”…이남용, KPGA 챔피언스 투어 개막전 우승

김세영 기자 2026. 4. 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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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용이 50세 이상 선수들이 뛰는 KPGA 챔피언스 투어 개막전인 솔라고 시니어 오픈(총상금 1억 5000만 원) 정상에 올랐다.

이남용은 10일 충남 태안 솔라고CC 라고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남용은 2023년 챔피언스 투어 첫 우승 후 3년 만에 통산 2승째를 달성했다.

이남용의 아들 이준우도 이날 KPGA 챌린지 투어 4회 대회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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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용이 10일 충남 태안 솔라고CC 라고 코스(파72)에서 열린 KPGA 챔피언스 투어 개막전인 솔라고 시니어 오픈 최종 2라운드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KPGA

이남용이 50세 이상 선수들이 뛰는 KPGA 챔피언스 투어 개막전인 솔라고 시니어 오픈(총상금 1억 5000만 원) 정상에 올랐다.

이남용은 10일 충남 태안 솔라고CC 라고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2라운드 합계 3언더파 141타를 적어낸 이남용은 공동 2위인 이영기, 석종혁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400만 원.

이남용은 2023년 챔피언스 투어 첫 우승 후 3년 만에 통산 2승째를 달성했다. 이남용은 “날씨가 좋지 않아 실수만 하지 말자고 생각하며 내 플레이에 집중한 게 우승까지 이어졌다”며 “허리 협착증을 이겨내려고 매일 운동장을 10바퀴씩 뛰었던 게 컨디션 조절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했다.

이남용의 아들 이준우도 이날 KPGA 챌린지 투어 4회 대회를 치렀다. 이남용은 “아들에게 멋진 아빠가 돼 무엇보다 기분이 좋다”고 했다. 이남용은 2001년 KPGA 투어에 입성해 활동하다가 2005년 허리 통증으로 투어 생활을 중단했다. 2021년부터 챔피언스 투어에서 뛰고 있다.

김세영 기자 sygolf@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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