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폴더블 출시에 구글 AI 탑재까지…삼성, 선두지위 유지에 총력

유주엽 기자 2026. 4. 1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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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삼성전자는 '폴더블폰'과 'AI 성능' 면에서 경쟁사 애플을 앞선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다만 올해부터는 애플의 추격이 거세질 전망인데요.

애플은 폴더블폰 출시를 계획하는 한편, 구글과 협력으로 AI 성능 강화에 나섰습니다.

삼성은 제품 라인업 강화와 AI 서비스 확대로 선두지위 유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유주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그동안 직사각형 모델을 고수한 애플이 올해 폴더블폰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국을 제외하면 폴더블폰 시장은 사실상 삼성이 점령해 왔는데, 올해부턴 애플의 참전으로 점유율 분산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은 약점으로 지적받던 AI 성능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바로 삼성의 핵심 파트너사 구글과 손잡으며, 아이폰에도 제미나이를 탑재할 계획입니다.

애플의 삼성 텃밭 노리긴 이뿐만이 아닙니다.

애플은 보급형 모델 아이폰 17e의 용량을 전작 16e 대비 두배나 늘렸지만 가격은 99만원으로 동결했습니다.

삼성이 강세를 보이는 중저가 시장 공략에도 나선 겁니다.

삼성전잔 제품 라인업 강화로 애플에 맞서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엔 넓은 화면 형태의 '와이드 폴드'를 새롭게 출시하며 폴더블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AI 부문에선 검색에 특화된 퍼플렉시티를 새롭게 추가하며 서비스 강화에 나섰습니다.

전문가들은 애플과의 폴더블 및 AI폰 경쟁이 삼성이 앞서 진출한 시장 규모를 더욱 키우는 효과가 있어, 긍정적인 요소도 있다고 말합니다.

[황용식 /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 이번에 폴더블폰을 출시한다든지 또 구글과 협업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삼성의 전략을 추종하고 또 초격차 전략으로 전환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어떤 면에서는 이제 폴더블 시장의 재평가가 다시 생성되는 것이고.]

한편, 최근 메모리 가격 인상에 따른 스마트폰 수익성 확보는 향후 과제로 떠오릅니다.

삼성은 엑시노스 등 자체 반도체 사용을 늘리는 한편, 원활한 메모리 수급 경쟁력으로 수익 방어에 나서고 있습니다.

유주엽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