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폐 위기’ 페퍼, “FA 박정아·이한비와는 결별 유력”…구미시 “3개 기업과 이야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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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구단의 앞날이 어두컴컴하기만 하다.
페퍼 배구단 역시 아직 페퍼 저축은행 본사로부터 새 시즌 구단 운영 여부에 대해 그 어떠한 지침도 받지 못한 상황이다.
페퍼 구단 관계자는 새 시즌 이한비.
박정아와 이한비가 속한 A그룹(연봉 1억 원 이상) 선수를 영입하고자 하는 팀은 전 시즌 연봉의 200%와 구단이 정한 보호선수(6명) 외 선수 1명을 내주거나 연봉 300%의 이적료로 줘야 하는 상황이라 부담이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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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구단의 앞날이 어두컴컴하기만 하다. 팀의 미래가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페퍼는 현재 해체와 인수의 갈림길에 서 있지만, 아직 그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 페퍼 배구단 역시 아직 페퍼 저축은행 본사로부터 새 시즌 구단 운영 여부에 대해 그 어떠한 지침도 받지 못한 상황이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건 FA, 자유계약신분 선수들이다. 페퍼의 경우 박정아와 이한비 두 명이 FA 시장에 나왔다. 만약 21일까지 새 소속팀을 찾지 못하면 두 선수는 한 시즌을 통으로 날려야 하는 미아 신세가 된다.

이런 가운데 페퍼 구단 측은 사실상 박정아, 이한비 두 선수와의 결별을 기정사실로 했다.
페퍼 구단 관계자는 새 시즌 이한비. 박정아의 동행이 어려울 것 같냐는 KBS 취재진의 질문에 "그렇다. 박정아의 경우 1, 2개 팀에서 영입 문의가 들어오는 상황이지만, 이한비는 아직 그 어떤 팀으로도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정아와 이한비가 속한 A그룹(연봉 1억 원 이상) 선수를 영입하고자 하는 팀은 전 시즌 연봉의 200%와 구단이 정한 보호선수(6명) 외 선수 1명을 내주거나 연봉 300%의 이적료로 줘야 하는 상황이라 부담이 만만치 않다.
다른 팀이 큰 지출에 대한 부담 없이 원활하게 FA 영입을 하기 위해선 두 선수 모두 일단 원소속팀 페퍼와 연봉을 일정 부분 '삭감'하는 계약을 체결한 후, 트레이드 형식으로 팀을 옮겨야 하는 게 현실이다.

그러나 인수와 관련해 물밑에서 움직임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현재 인수전에 가장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건 경북 구미시다. 구미는 최근 4개의 중견 기업에 배구단 인수를 타진했다. 그중 1개 기업은 난색을 보였고, 나머지 3개 기업으로부터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다.
평소 배구에 큰 관심을 보이는 김장호 구미시장이 적극적으로 나서 배구단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시는 2005년부터 2017년까지 KB손해보험의 전신인 LIG손해보험의 연고지로 사용된 바 있고, 홈 경기장으로 쓰이던 박정희 체육관도 최근 리모델링을 마쳐 V리그 운영에 손색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구미시는 10억 원 상당의 구단 운영 지원금을 인수 기업에 지원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구미시는 현재 나머지 3개 기업으로부터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남은 시간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오는 6월 30일이 새 시즌 선수 등록 마감일인 만큼, 늦어도 5월 안에는 인수 구단이 나타나야만 인수인계 등을 거쳐 2026-27시즌 정상적인 V리그 참가가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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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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