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스 브라보스 "韓 넘어 전세계 하나로 모을 것"…하이브 첫 라틴그룹의 당찬 포부[종합]

정혜원 기자 2026. 4. 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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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토스 브라보스. 제공| 하이브라틴아메리카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산토스 브라보스가 하이브의 첫 라틴 그룹으로 나서는 소감을 전하며,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산토스 브라보스는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전세계를 하나로 모으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산토스 브라보스는 하이브라틴아메리카의 5인조 라틴 팝 그룹으로, 동명의 리얼리티 시리즈를 거쳐 2025년 10월 21일 데뷔했다.

산토스 브라보스는 미국/멕시코 출신 드루 베네가스, 페루 출신 알레한드로 아람부루, 브라질 출신 카우에 페냐, 푸에르토리코 출신 가비 베르무데스, 멕시코 출신 케네스 라빌까지 5인조로 구성됐다.

다양한 문학적 배경을 지닌 이들은 라틴 음악의 소울과 그루브를 K팝의 정교한 완성도로 표현해 글로벌 음악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산토스 브라보스는 밝고 유쾌한 일상 속 소년 같은 면모를 '산토', 보다 어둡고 강렬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브라보'로 명명하고, 팀의 상반된 매력을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입체적으로 풀어냈다.

드루는 "이번에 한국에 방문하게 되어서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가비는 "리드 댄서를 맡고 있고, 이렇게 뵙게 되어 감사하고, 한국에 처음 오게 되어서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케네스는 "한국에 오게 되어서 감사한 마음이고, 이번에 멤버들과 그룹으로 한국에 방문했는데, 모든 시간을 즐기고 있다"라고, 알레한드로는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서 감사하고,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서 기쁘다"라고 밝혔다.

카우에는 "한국에 오는 것이 꿈이었는데 이렇게 오게 되어서 기쁘다. 한국의 문화를 오랫동안 사랑했고, 저희 그룹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알레한드로는 "하이브 라틴아메리카 첫 번째 보이그룹이다. 저희는 다양한 국가 출신이라서 라틴을 대표한다고 생각한다. 저희가 다양한 경험과 경로를 통해서 모이게 됐는데, 한 자리에 모인만큼 전세계를 하나로 모은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산토스 브라보스라는 이름이 저희에게 주어진 것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 자리에 오기까지 꿈꿔왔던 순간이고 꿈을 이루기까지 열심히 달려왔다. 이 자리에 오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케네스는 "저희는 같은 꿈을 가지고 있는 5명의 멤버들이다. 저희가 각자의 문화를 대표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 문화를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와 나누고 싶다"라며 "그룹이 결성된지 6개월이 됐는데, 상상도 할 수 없었던 파리 패션 위크에 가서 컬렉션 쇼 무대를 꾸몄고, 시상식에서 신인상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너무 놀라운 여정이었다. 한국에서는 첫 번째 EP를 홍보하고 음악프로그램과 라디오에 출연해 음악을 공유드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산토스 브라보스. 제공| 하이브라틴아메리카

산토스 브라보스는 한국 첫 방문에 대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가비는 "저희가 하이브에서 처음으로 나온 라틴 팝 그룹인데, 그러한 의미에서 무게감이 주어져있다고 생각한다. 저희의 목표는 라틴 아메리카에서만 알려지는 게 아니라 전세계에서 알려지는 것이다"라며 "특히 한국시장이 저희한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이 하이브가 시작된 곳이기 때문이다. 이곳에 오기 위해 열심히 했고, 수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오늘 여기까지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드루는 첫 한국 방문에서 가장 기대되는 점에 대해 "이번에 한국을 처음 방문하게 되어서 기대를 가지고 왔고 기쁘게 생각한다. 많은 것을 배우고자하는 마음으로 왔다"라며 "선배님들을 통해 배울 준비가 됐다. 같이 사간을 보내면서 챌린지도 찍고 싶다. 코르티스, 방탄소년단, 르세라핌, 아일릿 등 많은 선배분들이 저희에게 영감을 주셨는데, 이런 선배님들 덕분에 또 K팝 길을 개척해주신 분들 덕분에 저희가 이렇게 설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 드루는 "한국 음식, 서울이라는 도시에 대해서 좀 더 알게 되고,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기쁘다. 학생의 마음으로 이 자리에 많은 것을 배우러 왔다고 생각해달라"라고 했다.

산토스 브라보스의 첫 번째 EP '듀얼'은 서로 대비되는 두 가지 면모가 공존하는 '양면성'을 주제로 한 앨범이다. 더블 타이틀곡 'MHM', '벨로스데이드'를 비롯해 '0%', '와우', '가와사키', 'FE'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카우에는 첫 EP에 대해 "'듀얼'이라는 앨범은 저희에게 특별한 프로젝트였다. 첫 번째 EP뿐만 아니라 음악과 예술을 처음으로 전세계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였다. 이 앨범을 보시면 저희가 얼마나 다채로운 음악을 할 수 있는지 볼 수 있다"라며 "'듀얼'이라는 앨범을 들어보시면 저희의 다양한 측면과 저희가 선보이고자 하는 여러 감정들을 보여줄 수 있어서 특별하다"라고 말했다.

케네스는 자신들의 차별화된 모습에 대해 "이번에 선보이는 앨범이 '듀얼'이다. 산토 측면과 브라보한 측면을 모두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저희 '듀얼' 앨범에 있는 곡들은 각각의 무드에 맞는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들어보시면 아마 눈물을 흘리시지 않을까 생각한다. 저희의 양면성을 모든 분들과 공유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있는 그대로의 저희 모습을 보여드리는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저희와 더 잘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카우에는 "K팝 방범론은 하나의 그룹이 되는 과정에서 받을 수 있었던 최고의 훈련 방식이었다. 열심히 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저희가 트레이닝을 새롭게 시작하고 나서는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아티스트로서 더 나아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가비는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저희를 받아들이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한다. 성장하고 있는 것 같은데, 라틴 아메리카 음악계에서도 저희를 좋아해주고 계신다"라며 "하지만 저희가 무언가 처음 시도할 때 어떤게 됐든 처음은 어렵기 마련이다. 우리가 새로운 스포츠나 음식을 시도할 때 어려움을 거치다가 온전히 받아들이게 된다. 라틴 아메리카에 K팝을 얹은, 케이크 위에 체리를 올린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라틴 아메리카 음악에서도 저희를 두팔 벌려 환영해주고 계신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산토스 브라보스. 제공| 하이브라틴아메리카

이들은 데뷔한 지 약 3개월 만에 라틴 음악 주요 시상식인 '2026 프레미오 로 누에스트로' 신인상 후보에 올라 무대를 꾸몄다. 이어 올해 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적 디자이너의 런웨이 쇼에서 공연했고, 2월 샤키라 멕시코 콘서트에서 특별 게스트로 초대됐다. 또한 콜롬비아 '에스테레오 피크닉', 멕시코 '데카테 팔 노르테', '데카테 엠블레마', '과테말라 '엠파이어 뮤직 페스티벌' 등에 출연했다.

이들의 각종 SNS 플랫폼 팔로워 수는 도합 234만 명이 넘으며, 최근 발표한 신곡 '가와사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조회수 3380만 회를 돌파했다.

케네스는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밝혔다. 그는 "저희가 사람들에게 일종의 롤모델로 기억되고 싶은 마음이다. 저희가 각자의 나라를 대표해서 있는 것처럼, 우리를 자신을 대표할 수 있는 그룹으로 생각해줬으면 좋겠다"라며 "언제든지 의지할 수 있는 안전한 장소같은 그룹으로 기억되길 원한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저희를 바라봐주시는 분들고 100% 연결되는 그룹으로 기억이 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알레한드로는 "이번 EP 앨범을 보시면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느낄 수 있다. 기쁜 모습, 두려움 없이 슬프고 연약한 모습을 드러내는데 사람이라면 누구나 드러내는 정상적인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저희가 감정과 잘 연결되어 있고 표현력이 좋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전세계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산토스 브라보스는 한국에서 음악방송, 라디오 등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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