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도 언급 ‘#늑구’ 검색량 껑충…‘늑구 코인’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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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오월드동물원을 탈출한 늑대 '늑구'의 행방이 사흘째 묘연한 가운데 늑구의 이름을 딴 가상화폐가 등장하고 '늑대' 검색량이 급증하는 등 온라인에서 인기몰이가 이어지고 있다.
10일 가상화폐 정보 제공업체 코인게코를 보면, 늑구(Neukgu)라는 이름의 가상화폐가 올라와 있다.
탈출 전 검색어 '늑구' 관심도는 0이었지만 이날 오후 12시 기준 관심도 7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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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오월드동물원을 탈출한 늑대 ‘늑구’의 행방이 사흘째 묘연한 가운데 늑구의 이름을 딴 가상화폐가 등장하고 ‘늑대’ 검색량이 급증하는 등 온라인에서 인기몰이가 이어지고 있다.
10일 가상화폐 정보 제공업체 코인게코를 보면, 늑구(Neukgu)라는 이름의 가상화폐가 올라와 있다. 이는 대중문화 이미지나 트렌드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투기적 성격의 가상화폐 ‘밈(Meme)코인’의 일종으로 보인다.
엑스(X·옛 트위터)에 만들어진 ‘늑구’ 페이지에는 이날 기준 485명이 가입한 상태다. 누리꾼들은 늑구 사진이나 늑구를 그린 그림, 관련 뉴스 영상을 페이지에 공유하고 있다. 이곳엔 가상화폐 ‘늑구’를 홍보하는 글도 계속 올라오고 있다.
9일 밤 9시18분 이재명 대통령이 늑구에 대해 엑스에 올린 글은 10일 오후 5시 기준 18만회 조회됐고, 300개 넘는 댓글이 달렸다. 이 대통령은 “현재 경찰과 소방, 군이 총력을 다해 안전한 포획과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부디 어떠한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길 바라며, 늑구 역시 무사히 안전하게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했다.
인스타그램엔 ‘늑구무사귀환’, ‘늑구야돌아와’, ‘늑구죽이지마세요’ 등 해시태그가 돌고 있다.
검색량 추이를 보여주는 ‘구글 트렌드’를 통해서도 화제성을 가늠할 수 있다. 늑구 탈출 전날인 7일까지도 검색어 ‘늑대’ 관심도는 35로 비교적 저조했지만, 늑구가 탈출한 8일에는 관심도가 100으로 뛰어올랐다. 탈출 전 검색어 ‘늑구’ 관심도는 0이었지만 이날 오후 12시 기준 관심도 76을 기록했다. 구글 트렌드는 검색 빈도가 가장 높은 검색어를 100으로, 빈도가 그 절반 정도일 경우 50으로 표현하며 관심도를 표시해준다.
인기몰이와 별개로 소방 당국과 경찰은 속이 타는 모습이다. 경찰 등은 일출 전부터 고해상도 열화상 카메라가 부착된 드론 등을 투입해 늑구를 찾고 있다. 하지만 늑구의 행방은 찾지 못했다. 늑대의 ‘하울링’을 듣고 귀소하도록 오월드에서는 늑대 울음소리를 녹음해 틀어놓은 상태다.
2살 늑대 늑구는 지난 8일 대전 오월드 동물원을 탈출했다. 늑구는 철조망 아래 흙을 파고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광준 기자 ligh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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