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심판' 윤현수 "입은 교복만 7벌…최우식 넘어→최고 기록 도전" [인터뷰①]

강지호 2026. 4. 1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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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현수가 교복 연기 최고 기록에 도전하겠다는 유쾌한 포부를 전했다.

윤현수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TV리포트 사옥에서 영화 '소녀심판' 공개를 기념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소녀심판'을 통해 7번째 교복(공식 필모그래피 기준)을 선보이게 된 윤현수는 "당시 '소년비행'을 촬영하면서 동시에 '소녀심판'을 찍고 있었다. '소년비행'에서는 비행 청소년 캐릭터를 연기하다가, '소녀심판'에서는 순한 광식이를 연기하며 캐릭터를 오가야 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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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윤현수가 교복 연기 최고 기록에 도전하겠다는 유쾌한 포부를 전했다.

윤현수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TV리포트 사옥에서 영화 '소녀심판' 공개를 기념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1일 IPTV 서비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 '소녀심판'은 추리닝을 입고 주먹으로 학교를 평정한 여고생 민아(채원빈)의 전설적인 이야기를 담은 코믹 학원 액션물이다. 류광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당초 알려졌던 제목인 '셔틀' 대신 '소녀심판'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이번 영화는, 지난 2022년 촬영을 마친 뒤 무려 4년 만에 세상에 나오게 됐다.

극 중 싸움은 못 해도 밝고 의리 있는 광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윤현수는 영화 '소녀심판'으로 첫 장편 영화에 도전했다. 이날 윤현수는 4년 만에 작품 공개에 "솔직히 걱정이 좀 더 컸던 것 같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아무래도 촬영이 2022년이다 보니 기억이 희미해질 때쯤 공개가 됐다. 그래서 당시 저의 연기가 어땠을지 걱정하면서 봤는데 걱정이 무색할 만큼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윤현수는 "영화를 두 번이나 봤다. 추억도 떠오르고 여러 감정이 겹쳐서 좋았다"며 "촬영 당시 23살이었는데, 그 나이에만 할 수 있는 연기였던 것 같다. 사실 제가 나오는 작품 보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데뷔작인 드라마 '라켓소년단'을 시작으로 '소년비행' 시리즈, '청춘 블라썸', '오늘도 사랑스럽개', '러닝메이트' 등 그간 윤현수는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모습의 학생 역할을 맡아왔다. 영화 '소녀심판'을 통해 7번째 교복(공식 필모그래피 기준)을 선보이게 된 윤현수는 "당시 '소년비행'을 촬영하면서 동시에 '소녀심판'을 찍고 있었다. '소년비행'에서는 비행 청소년 캐릭터를 연기하다가, '소녀심판'에서는 순한 광식이를 연기하며 캐릭터를 오가야 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윤현수는 "당시에 제가 확연하게 다른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다는 것이 무척 좋았다. 그래서 더 차이를 극명하게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소녀심판'에서 광식이는 친구에게 의지하는 죽마고우 같은 성향을 가진 인물이라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유독 교복과 인연이 깊은 배우답게 관련 에피소드도 이어졌다. 윤현수는 "언제까지 교복을 입을 수 있을지 한 번 기록을 세워보고 싶다. '라켓소년단' 때도 제가 23살이었는데 중학생 역할이었다"며 "고등학교 때는 교복이 없는 학교라 사복을 입었는데, 오히려 성인이 된 후에 교복을 훨씬 많이 입게 됐다. 학생 때 교복을 못 입은 한을 다 풀고 있는 느낌"이라고 웃어 보였다.

특히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교복 연기를 소화하며 '소년미' 이미지를 꾸준히 소화해 내는 배우 최우식이 언급되자 윤현수는 "정말 대단하시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원한다고 계속 교복을 입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기회가 된다면 저도 기록에 도전해 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소년미도 좋지만 앞으로는 더 성숙하고 남자다운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여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4년 만에 공개된 윤현수의 첫 장편 영화 '소녀심판'은 지금 IPTV 서비스(KT GENIE TV, SK Btv, LG U+, 스튜디오 초이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강지호 기자 / 사진= 아우터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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