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실 교수·제자들, 이화여대에 장학금 1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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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 명예교수와 제자들이 후배 양성을 위해 1억원의 장학금을 조성했다.
이화여자대학교는 지난 3일 교내 본관에서 '김문실 교수 사제(師弟)장학금' 기금 전달식을 열고 김문실 간호대학 명예교수와 제자 일동으로부터 1억원을 기부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김 명예교수와 그의 지도를 받은 간호행정학 전공 박사 제자들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기금 전달식에는 김 명예교수와 제자 대표로 최순옥 부천대 간호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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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 명예교수와 제자들이 후배 양성을 위해 1억원의 장학금을 조성했다. 스승과 제자가 함께 뜻을 모아 마련한 기금으로, 간호학 분야 차세대 연구자 육성에 힘을 보탠다는 취지다.
이화여자대학교는 지난 3일 교내 본관에서 '김문실 교수 사제(師弟)장학금' 기금 전달식을 열고 김문실 간호대학 명예교수와 제자 일동으로부터 1억원을 기부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김 명예교수와 그의 지도를 받은 간호행정학 전공 박사 제자들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기금은 간호대학 간호행정학 박사과정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금 전달식에는 김 명예교수와 제자 대표로 최순옥 부천대 간호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학교 측에서는 이향숙 총장과 박정수 연구·대외부총장, 박효정 간호대학장 등 주요 보직자가 함께했다.
이향숙 총장은 "스승과 제자가 한마음으로 후배들을 위해 마련한 장학금은 이화의 자랑스러운 롤모델이 될 것"이라며 "학문적 성취를 넘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문실 명예교수는 과거 자신이 받을 장학금을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양보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이번 기부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당시 장학금을 받은 학생이 훗날 성장해 모교에 다시 기부했다는 소식을 듣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작은 나눔이 선순환으로 이어지는 힘을 느껴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자들 역시 재학 시절 장학금의 도움을 받아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던 만큼, 그 고마움을 후배들에게 돌려주고자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제자 대표로 참석한 최순옥 교수는 "김문실 교수님께 배우며 많은 가르침을 받았고 소중한 인연을 맺었다"며 "모교 발전에 마음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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