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올라사발, 마스터스 1R 2오버파 공동 40위 선전

진병두 2026. 4. 1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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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1라운드가 9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렸다.

올라사발은 버디 2개·보기 2개·더블보기 1개, 2오버파 74타로 공동 40위에 올랐다.

이날도 평균 332야드를 날렸으나 12오버파로 무너졌다.

마스터스 역대 최고령 컷 통과 기록 보유자인 프레드 커플스(63세 6개월·2023년)는 이날 6오버파 78타 공동 73위로 출발이 불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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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마리아 올라사발.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제90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1라운드가 9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렸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건 60세 노장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의 선전이었다.

올라사발은 버디 2개·보기 2개·더블보기 1개, 2오버파 74타로 공동 40위에 올랐다. 1994년과 1999년 두 차례 마스터스를 제패한 그는 1985년 이 대회 데뷔 이후 37번째 출전이다. 2번·3번 홀 연속 버디로 잠시 단독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2언더파가 됐을 때 '내가 마스터스 1등을 하고 있다니'라고 생각했다"며 웃었다.

이날 가장 흥미로운 대목은 같은 조 2004년생 올드리치 포트기터(남아공)와의 비교였다. 올라사발보다 40살 어린 포트기터는 PGA 투어 비거리 1위(324.8야드) 선수다. 이날도 평균 332야드를 날렸으나 12오버파로 무너졌다.

올라사발의 평균 비거리는 271.5야드로 전체 91명 중 90위, 격차는 60야드였지만 타수는 10타 앞섰다. 올라사발의 퍼트 수는 홀당 1.22개로 전체 1위, 3퍼트는 단 한 번도 없었다. 포트기터는 평균 2.06개로 최하위에 3퍼트도 3번이나 했다.
올드리치 포트기터. / 사진=연합뉴스

그린 적중률 28%에 그쳤던 올라사발은 14~16번 홀에서 4타를 잃으며 상위권 유지에 실패했다. 그는 "그게 오거스타"라고 말했고, 미국 골프채널은 "60야드 차이가 아무것도 아닐 수 있다"고 전했다.

마스터스 역대 최고령 컷 통과 기록 보유자인 프레드 커플스(63세 6개월·2023년)는 이날 6오버파 78타 공동 73위로 출발이 불안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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