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칠곡·성주·고령 묶어 서남권 성장벨트 구축”
성주 ‘참외 1조’·고령 대가야 수도·칠곡 교통 허브
“대구 연계 서남권 새로운 성장축으로 재편”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10일 칠곡·성주·고령을 축으로 한 경북 서남권 발전 구상을 내놓았다. 대구와 연계한 '서남권 성장벨트'를 구축해 교통·산업·관광·정주가 결합된 자족형 도시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예비후보는 "대구권과 인접한 경북 서부권은 농업·역사·산업·교통이 결합될 때 가장 큰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지역"이라며 "각 지역의 강점을 살려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칠곡은 대구·구미를 잇는 서부권 중심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으로, 광역철도 정차 확대와 환승체계 구축, 광역도로망 확충과 병목구간 개선 등을 통해 교통 인프라를 강화하고 첨단농기계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해 미래 농업기술 산업 거점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낙동강 수변 레저시설과 왜관 원도심·호국평화공원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고, 직주근접형 복합도시와 생활SOC 확충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 정착 기반도 마련한다.
성주는 참외를 중심으로 한 농식품 산업 거점으로 육성해 스마트팜 혁신벨트와 자동화 생산체계, 대형 산지유통센터(APC) 구축을 통해 농업의 산업화를 추진하고, 농식품 산업단지 조성으로 '참외 1조 산업화'를 목표로 내세웠다.
이와 함께 광역도로망 확충으로 대구 접근성을 높이고, 가야산·성주호와 낙동강을 연계한 관광 개발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전환하는 한편 산업단지 확장과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해 인구 회복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고령은 대가야 역사문화 수도로 조성해 국립대가야박물관 건립과 왕궁터·고분군 복원, 역사공원 조성 등을 통해 역사관광 기반을 강화하고, 달빛내륙철도와 광역도로망 확충으로 교통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낙동강 수변 관광거점과 스마트 생태도시를 조성하고, 딸기·참외 중심 스마트팜 단지와 농식품 산업단지를 구축해 산업 기반을 확충하며 다산지구 복합개발과 생활SOC 확충으로 산업·정주 기능이 결합된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 예비후보는 "칠곡·성주·고령은 각각의 특성을 살리면 교통과 산업, 관광과 정주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며 "경북 서남권을 누구나 살고 싶고 기업이 찾는 지역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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