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정보 윤인구입니다] 한동훈 “부산을 대단히 사랑해, 노래 가사처럼 “읽기 쉬운 마음”인데 어차피 마음 다 읽으셨지 않나…전재수는 까르띠에 시계 받았는지 당장 답해야”

KBS 2026. 4. 1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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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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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재수 출마에 맞춤형으로 수사 종결한 것··· 정권의 사냥개 같은 편향적 수사팀
- 전재수 까르띠에 쌩깔건가? 시계 받았는지 오늘 당장 답해야
- 명품시계 뒤 일련번호, 전재수 측으로 건너간 건 빼박 증거··· 범죄 현장에 전재수 지문과 DNA 나온 것과 같아
- 전재수, 진짜 안받았는지 혹은 욕심나서 받았는지 대답해야··· 거짓말하면 어차피 선거법 위반
- 오거돈 시장 이어 전재수까지 부산에 죄를 짓는 것
- 민주당 이상한 사람들··· 증인으로 나를 왜 못부르나, 내가 뭐 때리기도 하나?
- 제압당할 것 같으니까, 박살날 것 같으니까 민주당이 못불러
- 대북송금 사건은 중죄··· 이화영 공범에 3심까지 다 유죄, 갈아엎는 방법으로 공소 취소 해버리려는 수작
- 공소 취소 밑바닥 깔기식 국정조사에 법무부·검찰 권한 남용, 정성호 탄핵해야
- 고물가에 서민 생활 어려운데 李대통령 공소 취소 앞세울 땐가?··· 주가 자화자찬 틈탄 공취소 만행 아닌 민생 집중해야
- 주가 5천 얘기하지만 서민들의 물가와 생활에는 체감으로 느껴지지 않아
- 조작 없고 북한에 돈이 갔다면 선거 국면에서 민주당 선거법상 허위 표시, 국회 안에서만 방구석 여포 직 하는 것
- 장동혁 당권파 공천은 신뢰 잃어··· 대구에서 자판기처럼 찍어주지 않아
- 보수 재건은 보수의 방향성 맞는 서병수·주호영 등, 선거에서 한동훈이 앞장서야한다고 생각하는 이유
- 제명 당한 첫 날 말했듯 반드시 돌아올 것··· 국민의힘을 개혁하고 국민의힘 사람들과 함께 보수 재건할 것
- 부산에 깊은 애정 있고 부산 발전에 대한 아주 큰 목표 있어
- 노래 가사처럼 "읽기 쉬운 마음" 어차피 마음 다 읽으신거 아니겠나
- 부산에 몇 년 살 기회가 있었고 부산을 대단히 사랑해··· 골수 롯데 팬
-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고 대차게 가는 것" 정치하고도 접접 있어
- 이럴까 말까 간 보는 하정우·조국, 부산 시민들이 좋아할 것 같지 않아··· 계산 앞세우지 말아야

■ 프로그램명 : 세상의 모든 정보 윤인구입니다
■ 방송 시간 : 4월 10일(금) 12:20~14:00 KBS 1 FM 97.3MHz
■ 진행 : 윤인구 아나운서
■ 출연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 윤인구 : 지금 정치권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전쟁 여파에 또 경제 불안까지 겹치면서 민생 더 팍팍해지고 있고 여야는 추경과 협치를 두고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정치의 역할 더 중요해지죠. 오늘 그래서 국민의힘을 이끌었던 분입니다. 정국의 흐름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봤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모시고 지금 정치 그리고 앞으로의 해법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한동훈 : 반갑습니다.

▷ 윤인구 : 한 두 달여, 한 석 달여 만에 뵀는데 그때랑 국내외로 많은 상황이 좀 달라져 있네요. 그리고 한 전 대표님 개인적으로도 중요한 시기인 것 같고.

▶ 한동훈 : 그때 제가 제명되기 전이었던 것 같은데요.

▷ 윤인구 : 지금은 마음 어떠십니까?

▶ 한동훈 : 뭐 저는 정치를 대한민국이 잘 되게 하는 것을 목표로 정치를 하고 있어서요. 그때나 지금이나 뭐 다른 건 없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들은 변하는데 그 상황에서도 중심을 잡는 게 정치인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 윤인구 : 요즘 부산 자주 가시는 것 같던데.

▶ 한동훈 : 부산 다녀왔어요.

▷ 윤인구 : 부산 갔다가 어제 올라오셨습니까? 아무래도 오늘 오전에 나온 소식부터 좀 얘기를 해 볼까요? 전재수 전 장관이 수사 종결이 됐다고 나왔습니다. 금품수수 혐의에 대해서.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한동훈 : 출마한다고 하니 그냥 맞춰서 맞춤형으로 맞춰준 거죠. 내용과 시기에 대해서. 그런데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 내용을 보면 까르띠에 시계를 통일교 한학자 총재 측으로부터 받았다 이런 혐의가 있죠. 2018년에. 거기에 대해서 그 수사팀 대단히 편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도 수사를 해온 입장에서 이야 역시 역시 이렇게까지 가는구나 할 정도로 편향적인데 그 수사팀도 이렇게 얘기했어요. 무혐의가 아니고 공소시효가 완성됐다. 의심할 만하지만 이렇게 얘기를 했죠. 왜냐하면 받은 게 맞기 때문입니다.

▷ 윤인구 : 공소시효가 마무리됐기 때문에 수사를 더 할 수 없다는 거죠.

▶ 한동훈 : 처벌하지 못한다는 얘기죠. 수사는 다 했더라고요. 저는 여기서 이렇게 질문드리고 싶어요. 전재수 후보한테. 그 까르띠에 시계 받았냐. 그 시계와 전재수 후보는 정말로 무관하냐. 여기에 대해서는 답을 해야 됩니다. 본인의 맞춤형 수사팀하고는 넘어갈지 몰라도 국민과 상식과 정의의 잣대에서 벗어날 수가 없거든요. 이 사안을 보면 이런 겁니다. 국민들 헷갈리실까 봐 제가 설명드리면 그 까르띠에 명품시계 뒤에 보면 일련번호가 있어요. 전 세계에 팔리는 거죠. 그런데 그 일련번호가 통일교 측에서 줬다고 말한 그 시계. 샀던 그 시계와 그리고 바로 받았다는 시점 1년 뒤에 전재수 후보의 아주 가까운 측근이 그 시계를 맡겼는데 까르띠에 시계를 맡겼는데 그 시계가 일련번호가 같다는 거잖아요. 그러면 그 시계는 같은 시계죠. 다를 수가 없는 거죠. 그게 뭐 한 10자리 가까운 수의 그거잖아요. 그게 무슨 우연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거고 그러면 그 정도 상황이라면 이건 사실 그 시계가 전재수 측으로 건너간 건 팩트인 겁니다. 그런데 그게 공소시효 7년이다 지났기 때문에 아슬아슬하게 처벌을 면했다 이게 결론인데 그런데 전재수 씨는 여기에 대해서 나는 받은 사실 없고 무관하다 이런 입장을 얘기해놨습니다. 선거 국면에서 지금 다시 한 번 제 말에 답해야 돼요. 진짜 안 받은 겁니까? 진짜 정말 무관한 겁니까? 저는 여기에 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거는 비유하자면 범죄 현장에 전재수 씨의 지문과 DNA가 나온 거와 똑같습니다. 그러니까 그것까지 나와 있으니까 이건 한마디로 말하면 빼박 증거가 있는 거예요.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정권에 친화적이고 정권의 어떤 사냥개 같은 수사팀에게 면죄부를 받았을지 몰라도 국민들께 이제 선거를 통해서 심판받겠다고 나오지 않았습니까? 말해야 되는 거예요. 저는 여기에 대해서는 두 가지밖에 없다고 봅니다. 첫째 나는 진짜 안 받았어라고 하시던가 둘째 욕심 나서 그 시계 받았다. 그런데 그래도 민주당 지지율 믿고 한번 선거 나가보겠다 이렇게 나가는 거 둘 중에 하나밖에 없습니다. 이걸 회피하시면 안 돼요.

▷ 윤인구 : 어쨌건 부산시장 최종 후보로 전재수 후보가 됐기 때문에.

▶ 한동훈 : 근데 제 이 질문에 대해서 거짓말하면 저는 안 받았다. 관련이 없다라고 하면 이건 거짓말입니다. 그런데 거짓말하면 어차피 선거법 위반입니다. 중대한 선거법 위반. 그리고 그렇게 되면 당선 무효형 받을 거예요.

▷ 윤인구 : 당선돼도 문제가 될 수 있어요.

▶ 한동훈 :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지난 오거돈 시장에 이어서 민주당이 또 그렇게 되면 부산에 죄를 짓게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선거 나오시려거든 거짓말하지 말고 욕심 나서 받은 건 맞다 그래도 한번 해볼란다라고 털어놓으라고 저는 말씀드립니다. 그래놓고 부산 시민의 평가를 받으라 이렇게 말씀드려요. 저는 이 질문에 피해 갈 수 없다고 생각해요. 이걸 그냥 쌩깔 겁니까? 안 받았다 전혀 무관하다라고 본인이 얘기해야 합니다.

▷ 윤인구 : 일단 뭐 국힘 후보도 결정이 되고 부산시장 이제 본선 선거 체제가 이제 치러지게 되면 전재수 후보도 이 답변을 피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이 질문을 피할 수 없지 않을까요?

▶ 한동훈 : 오늘 당장 답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 선물 받았는데 자기 좋은 것만 합니까? 전 국민이 놀랄 만한 말도 안 되는 결과가 나왔잖아요. 그럼 자기가 설명해야죠. 왜 다른 게 아니라 이거는 어떤 중요한 범죄 현장에 전재수의 지문과 DNA가 남겨 있는 거잖아요. 그래놓고 전재수 씨는 뭐라고 하고 있냐면 나는 거기 안 갔어라고 주장하는 거예요. 그럼 거기에 대해서는 이미 답은 나와 있는 상태인데 거짓말을 할 거냐 아니면 그냥 사실을 털어놓고 뻔뻔하게 출마를 계속할 거냐 이걸 본인이 결정하셔야 돼요.

▷ 윤인구 : 한 대표님이 오늘 질문을 던지셨으니까 전재수 후보 입장에서도 어떻게든 이 반응이 나올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 귀추를 주목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재수 후보가 이제 부산시장 후보가 되면서 부산 북구 갑이 비었잖아요.

▶ 한동훈 : 그건 본인이 아직 뭐 사퇴를 하지 않은 상태니까 선거가 열릴지 여부는 아직 확정적이지 않은 상태입니다.

▷ 윤인구 : 그래서 더 귀추가 주목이 되는 게 이제 한동훈 전 대표가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부산 북구 갑에서 보궐선거를 나갈 것인가를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십니다.

▶ 한동훈 : 근데 사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선거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치인이 뭐 그거를 그렇게 너무 명확하게 말씀드리는 것은 또 시민에 대한 예의는 아닙니다. 그런데 뭐 제가 최근에 보셨다시피 저는 부산에 대해서 깊은 애정이 있고 부산과 부산 시민이 발전하는 것에 대해서 아주 큰 목표를 가지고 있어요. 그 정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여기서 넘어서 아직 선거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뭐 하겠다 하겠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건 좀 공허한 얘기예요.

▷ 윤인구 : 보도로는 또 서병수 의원 만나고 난 다음에 부산 북구 한동훈 전 대표 나온다라는 보도가 나왔다가 또 번복이 돼서 약간 기사가 좀 고쳐져서 나왔더라고요.

▶ 한동훈 : 그거는 이제 주변에서 말씀하시는 그 해석의 영역 같고요.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부산과 부산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개선하고 더 나아지게 하고 더 큰 부산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뭐 그걸 가지고 해석하는 건데 그걸 넘어서서 뭐 제가 구체적인 어떤 결심이라든가 이런 거는 곧 말씀할 기회가 있지 않겠습니다.

▷ 윤인구 : 언제쯤 말씀. 오늘 말씀해 주시면 안 되나요?

▶ 한동훈 : 아직 선거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민들이 계시는데 뭐 선거가 있을지도 확정적이지 않은 상태에서 그걸 말씀드리는 건 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어디서 많이 쓰는 말인데요. 저는 노래 가사처럼 좀 읽기 쉬운 마음입니다. 근데 어차피 제 마음은 다 읽으시는 거 아닌가요?

▷ 윤인구 : 그 속내는 뭐 지금 방송 들으시는 분들도 다 이해를 하시지 않으셨을까 싶은데 8일날 서병수 지금 국민의힘 북구갑 당협위원장이잖아요. 만나서 어떤 이야기 나누셨는지 궁금하네요.

▶ 한동훈 : 저는 정치가 정치인이 뭐가 되겠다기보다는 정치인이 과연 이 공동체를 위해서 뭘 해낼 수 있을까. 뭘 더 기여할 수 있을까가 논의의 중심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정치를 끝까지 하려고 해요. 제가 과연 지금 현재 부산에서 어떤 리더십이 필요로 하고 그리고 부산 시민의 현실의 삶을 개선하고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는 어떤 정치가 필요한지를 서병수 전 시장님은 시장과 5선까지 하신 대단한 관록의 정치인이시거든요. 부산을 누구보다도 잘 아시죠. 말씀을 주로 많이 듣는 자리고 배우는 자리였습니다. 여러 가지 지금 현재 처해져 있는 우리 국민의힘의 상황, 보수의 상황 그리고 그것이 부산 발전에 미치고 있는 악영향 같은 것 그리고 이걸 어떻게 돌파해 나갈지에 대해서 제가 고견을 주로 듣는 자리였습니다.

▷ 윤인구 : 그에 이어서 한동훈 전 대표에게 부산이란 어떤 곳인지 물어보고 싶네요.

▶ 한동훈 : 저는 제가 부산에 연고가 있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런데 부산에 몇 년 정도 살 기회가 있었고 부산을 대단히 사랑합니다. 그러니까 제가 뭐 골수 롯데 팬이 된 거고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부산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어떤 기질 같으신 게 있거든요.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고 대차게 가는 것. 그게 제가 생각하는 정치하고도 상당히 접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뭐 꼭 지금 이런 기회가 아니더라도 저는 부산과 부산 시민의 삶이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게 하기 위해서 노력할 자세가 늘 되어 있었고요. 지금도 그렇습니다.

▷ 윤인구 : 그러니까 말씀하시는 내용으로 봐서는 부산에 대한 애정이 상당하시다는 게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자꾸 이제 부산 북구 갑에 대해서 여쭤볼 수밖에 없는 게 거기에 뭐 하정우 수석도 나온다는 얘기도 있고 뭐 조국 대표도 나올 수도 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박민식 국민의힘 전 의원은 또 출마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이야기들에 대해서.

▶ 한동훈 : 시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서 정치가 경쟁해야 되는 겁니다. 그런 선의의 경쟁은 얼마든지 얼마든지 좋은 방향인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뭐 그런 분들을 제가 폄하할 생각은 없어요. 다만 그런데 이제 너무 이럴까 말까 이렇게 간 보는 식의 정치는 부산 시민들이 그렇게 좋아하실 것 같지는 않아요. 대개 이제 이런 계산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너무 앞세우는 것은 좋지 않겠죠.

▷ 윤인구 : 재보궐 선거는 나오시는 거는 분명하다.

▶ 한동훈 : 저는 아직까지 재보궐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런 얘기를 막 제가 앞서서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인데 뭐 읽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다만 제 말씀은 저는 이게 시민들에 대한 예의가 중요한 것 같아요. 정치인들이. 정치인들이 정치인의 처세 중심으로 돌아가면 안 되는 거고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그렇게 막 하나하나 앞서 나가기보다 지금 단계에서의 자기 생각 그리고 자기의 포부 이걸 솔직하게 밝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근데 솔직하지 않습니까?

▷ 윤인구 : 그 결심은 언제쯤 기대할 수 있을까요 그러면.

▶ 한동훈 : 아직까지 선거 자체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 아닙니까?

▷ 윤인구 : 그래서 아직은 조금 이르다는 말씀이시죠?

▶ 한동훈 : 선거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 거기 나갈래 이상하지 않습니까?

▷ 윤인구 : 알겠습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윤석열 정권 시절 검찰의 조작 기소 의혹 국정조사가 국회에서 진행 중입니다. 민주당에서는 한동훈 전 대표를 증인으로 부르지 않고 특검 수사 대상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 한동훈 : 이상한 사람들 아닙니까? 그거 뭐 할 말 있으면 부르면 되는 것 아니에요? 아니 저를 불러다가 자기들끼리는 완전히 자기들 홈그라운드인데 거기서 저를 마구 추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가 얼마든지 드리겠다고 하는데 뭐가 그렇게 무서운지 못 부릅니까? 아니 제가 가면 뭐 때리기라도 합니까? 그거 얘기 물어보면 되는 것 아니에요.

▷ 윤인구 : 왜 못 부르는 걸까요?

▶ 한동훈 : 제압당할 것 같으니까 그러지 않겠습니까? 저한테 박살 날 것 같으니까 그런 거 아니겠어요? 저는 당연히 그거라고 봐요. 왜냐하면 그냥 옆에서 계속 돌아다니면서 순번 뽑듯이 떠들 게 아니라 하나하나 물어보면 됩니다. 제가 윤 앵커 앵커님 워낙 이런 정치를 잘 아시니까 민주당의 입장에 빙의해 보십시오. 저한테 뭘 물어보고 싶으세요? 생각나신 거 있으세요?

▷ 윤인구 : 뭐 조작에 관여했냐.

▶ 한동훈 : 조작이 있었습니까? 뭘 조작이라고 하는 겁니까? 이재명 경기지사 방북 비용으로 수백만 달러가 북한으로 간 게 사실이 아니라는 겁니까? 저는 역으로 반문할 거예요. 그럼 그 얘기는 찍소리도 못할 것 같은데요. 그러면 연어를 먹었다는 거. 연어를 먹든 설렁탕을 먹든 돈이 갔냐 안 갔냐가 중요해요. 그리고 저에 대해서 무슨 수사 대상이라고. 아니 수사 대상이라고 하면 뭐에 대해 수사 내용인지 세 줄로 한번 설명해 보세요. 제가 외압을 받았다는 겁니까? 외압을 전달했다는 겁니까? 허위 수사를 시켰다는 겁니까?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 얘기가 말이 되려면 대법관들 포함해서 열댓 명의 판사들을 다 불러서 감옥에 보내야 돼요. 왜냐하면 그 사람들은 모두 증거에 의해서 이재명 지사의 방북 비용으로 쌍방울 등을 통해서 북한에 수백만 달러가 갔다는 것을 확정 지은 사람들이에요. 그 확정한 걸 뒤집으려고 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군불만 떼는 거예요. 자꾸 보면 조작이다 뭐다라는 얘기하고 한동훈이 뭐 했다 얘기하죠. 아니 한동훈이 뭘 했냐고요. 저한테 그러면 이분들이 공개적으로라도 질문하라 보십시오. 혹시 여기 뭐 댓글창도 있고 민주당 쪽 분들 계시다면 물어보십시오. 저한테 물어보신 게 뭔가. 뭐가 조작인지. 그러면 이 과정을 전 국민이 보는 앞에서 제가 위증의 선서를 하고 위증하면 처벌받겠다는 선서를 기꺼이 하고 그 앞에서 몇 날 며칠이고 추궁 받아들일 용의가 돼 있어요. 1시간 전에만 알려주면 돼요. 제가 당장 지금부터 지금 1시 40분인데 3시에 부르면 제가 갑니다. 차 안 막히잖아요.

▷ 윤인구 : 한동훈 검사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은데.

▶ 한동훈 : 그러면 저한테 물어볼 게 없죠. 그리고 말이 뭐 그걸 하다 보면 나온다. 하다 보면 나온다면 자기들이 뭐가 뭔지를 모른다는 거잖아요. 결국은 이 얘기는 이겁니다. 저는 결국은 이 내용들이 주로 대북송금 사건에 주로 돼 있어요. 그게 왜 그러냐 하면 선거법은 어차피 몇 년 미루면 된다 이렇게 생각할 거고 그리고 선거법은 어차피 공소 취소가 안 됩니다. 공소 취소는 1심까지만 가능하거든요. 그런데 이 대북송금 사건은 너무 중죄예요. 그런데다가 이화영 공범에 대해서 1, 2, 3심까지 다 유죄가 났어요. 방법이 없습니다. 이렇게 완전히 갈아엎는 방법이 아니면. 그러니까 이 공소 취소를 하기 위한 일종의 밑밥을 깔아놓고 선거 전후에 뭐 선거에서 자기들이 이기거나 한다면 아 국민의 판단을 받았다 이런 말도 안 되는 명문 들이밀면서 공소 취소를 해버리려는 수작입니다. 저는 그 수작을 위해서 그 국정조사의 판을 열었으면 자기들이 얘기했던 어떤 수사의 책임자 물론 직접 수사를 지휘하는 건 아니지만 법무부 장관이잖아요. 제가 원하고 싶어서 가는 게 아니라 당시 법무부 장관으로서 이재명 당시 당 대표의 체포 동의안을 통과시킨 법무부 장관이에요. 그리고 그 통과시킨 것 민주당이 과반을 넘었지만 민주당의 몇십 석이 이탈해서 된 거예요. 민주당 사람들이 저에게 설득당해서 넘어온 거 아니에요? 그러면 저한테 물어봐야죠. 그런데 물어보질 않고 이상한 소리만 해요.

▷ 윤인구 : 한동훈 전 대표는 국정조사에 나가겠다고 하는데 왜 부르지 않느냐.

▶ 한동훈 : 그러니까 이 사안을 보면 첫째 제가 이렇게 요약을 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까 이 사안은 첫째 조작은 없었다. 실제로 북한에 돈이 갔다 이거예요. 만약에 이 선거 국면에서 민주당 사람들이 면책특권 벗고 돈 안 갔다 하면 이거는 선거법상 허위 표시입니다. 그거 함부로 말 못할 겁니다. 그러니까 국회 안에서만 방구석 여포 짓 하는 겁니다. 둘째 그러면 자신 있으면 한동훈을 증인으로 불러라. 못 부르잖아요. 그럼 밖에서 말만 점점점점 거칠어져요. 그럼 상관없어요. 근데 그래봤자 그냥 떠들기만 하는 거잖아요. 셋째 그럼 당신 말대로 당신들 말대로 조작이면 재심 신청해라 그거 못하잖아요. 네 번째 대통령이라는 최고 권력자가 자기가 기소된 재판을 직접 공소 취소하게 하면 그거는 거의 계엄급 탄핵 사유입니다. 국정 농단이에요.

▷ 윤인구 : 지금 박상용 검사가 직무 정지를 당했지 않았습니까?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 한동훈 : 제가 비슷한 상황이 있었죠. 제가 조국 수사한 이후에 문재인 정권의 좌천 4번에 압수수색 2번 당하고 그런 상황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런다고 진실이 호도되지 않아요. 그리고 대한민국의 공직자들이 또 명분이나 자기 소임을 중시하면서 일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그러니까 저런다고 해서 어떻게 그 사람의 마음을 꺾을 수는 없을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윤인구 :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 얘기도 하셨어요.

▶ 한동훈 : 저는 항소 포기 그 외압이 드러날 때 진작에 탄핵을 했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국민의힘이. 제가 그때 강하게 주장을 했죠. 대장동 항소 포기 이슈는 김만배 재벌 만들어 준 거잖아요. 그때 우리가 여기서도 얘기했었는데 그럼 그때 탄핵을 했었어야 합니다. 그리고 100석이면 할 수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그게 뭉쳐서 똘똘 뭉치자는 말 많이 하죠. 국민의힘이. 이럴 때 똘똘 뭉쳐야 하는 거예요. 똘똘 뭉쳐서 할 수 있는 걸 해놨어야 돼요. 그렇게 되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이런 식의 막가파식 행태를 하는 데 있어서 견제가 어느 정도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그거 넘어가 주니까 넘어가고 넘어가고 넘어가고 해서 공소 취소 외압설도 나오고 그다음에 결국은 이런 식으로 공소 취소 밑바닥 깔기식 국정조사에 대해서 법무부와 검찰의 권한을 남용하고 있어요. 탄핵 받아 마땅합니다. 아니 바꿔놔서 생각해 보세요. 정성호라는 자리에 한동훈을 넣어 보세요.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입장을 바꿔놔 보십시오. 민주당은 탄핵 10번 발의했을 겁니다.

▷ 윤인구 : 이제 국민들은 지금의 이 정치권의 모습을 보면서 지금 경기가 어렵고 경제가 이렇게 어려운데 이게 우리한테 어떤 실질적인 피부에 와닿는 이야기들인가 하실 거예요. 요즘 또 이제 중동 전쟁이 계속 커져가고 있고 현재의 경제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 한동훈 : 저는 좋은 정치는 헌법과 사실과 상식에 맞는 것이어야 하고 그리고 좀 더 구체적으로 더 가면 정의롭고 유능한 정치가 좋은 정치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뭐 어떤 아주 진짜 부정의가 판을 치는 상황에서 이거는 상관없는 거야라고 얘기하는 건 저는 동의하지 않아요. 정의와 유능은 같이 가야 하는 겁니다. 특히 민주사회에서는요. 그런 면에서 저는 뭐 둘 다 중시해야 된다는 것인데 말씀하신 취지에 공감해요. 지금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에요. 이럴 때일수록 설득력 있고 유능한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 윤인구 : 지금 이재명 정부는 그렇지 못하다고 보십니까?

▶ 한동훈 : 저는 그렇지 못하다고 생각해요. 지금이 공소 취소 이를 앞세울 때입니까? 그러니까 이게 지금 이런 상황에서 지금 가장 집중하는 게 이걸 해가지고 공소 취소를 통해서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불법적으로 걷어내겠다는 것에 집중하고 있잖아요. 이게 우선순위여야 합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지금 석유 사태라든가 이란 사태는 외생적 변수예요.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이 모두가 이재명 정권의 잘못이다 이렇게 주장하는 게 아니에요. 잘하길 바랍니다. 지금은 이재명 정권이 적어도 그 문제에 있어서는 축구에서 국가대표 같은 존재예요. 우리 소속 팀이 아니더라도 잘하길 바랍니다. 그런데 그게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보여요. 호르무즈 해협에 있어서의 어떤 다른 나라와의 비교 이런 문제. 다만 그걸 저는 집중적으로 비난하거나 비판하지 않겠습니다. 국익이 우선이에요 일단 잘하고 잘하게 해주는 게 필요한 시점이에요. 그런데 지금 물가 상황이라든가 여러 가지 상황들을 보십시오. 그것 징후라든가 이런 것들 서민의 생활들 그리고 부산 같은 곳에 가보면 주가가 5천, 6천 얘기하지만 그것이 과연 그 서민들의 물가와 생활, 환율 이런 것에 대해서 별로 체감으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주가 얼마 나간다 올라갔다 이런 식의 자화자찬과 그리고 그런 식의 이 상황을 틈탄 공소 취소 같은 그런 만행을 저지를 것이 아니라 서민들의 경제에 그리고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생각해요. 저는 이거는 그냥 진심으로 드리는 조언이에요. 지금은 정말 정부가 잘해야 될 때입니다.

▷ 윤인구 : 그건 뭐 누구보다도 이재명 대통령 본인 스스로가 잘 아시지 않을까 싶은데 오늘 아까도 살펴봤습니다마는 또 국정 지지율이 높게 나오고 있단 말이죠. 그만큼 또 이재명 정부가 잘하고 있다는 그런 여론이 아닐까 싶어요.

▶ 한동훈 : 뭐 근데 많은 분들이 아시지만 역으로 대한민국은 양쪽의 날개로 납니다. 그 균형이 대단히 중요한데 지금 보수의 대표인 국민의힘이 잘못된 길을 가는 당권파에서 장악되면서 국민들에게 대단한 실망을 드리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러니까 상대적으로 거기 그런 영향이 많이 가고 있는 것이죠. 어떻게 보면 견제 세력에 대한 자포자기 같은 마음 그렇기 때문에 저는 지금 보수 재건이 대단히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건 단지 진영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제대로 날 수 있는 균형을 찾아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요. 이재명 정권에. 환율 문제라든가 경제의 방향성 문제라든가 그리고 포퓰리즘적인 행태 그리고 정의의 문제에 있어서는 뭐 아주 바닥을 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지지율이 나는 것은 제대로 된 견제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러기 위해서 지금의 상황이 정말 역설적으로 바닥을 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이 냉정하게 지금 우리가 할 일을 좀 되돌아보고 보수를 재건해야 될 때라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늘 얘기하는 것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제가 한번 나서보겠다.

▷ 윤인구 : 그 역할을 하시겠다는 거 아니에요.

▶ 한동훈 : 그 길을 제시해 보겠다. 그리고 지금의 문제는 저는 리더십의 문제는 이거라고 봐요. 아무도 안 나선다는 겁니다. 항상 대중과 국민들이 정해주는 길로 뒤에 따라가려고 하는데 그래서는 지금의 이 어려운 혼란스러운 상황을 타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윤인구 : 무엇이 제일 필요할까요? 보수의 재건을 위해서는. 그래서 뭐 여러 가지 연대설도 나오는 것 같고 좀 힘을 합쳐라. 국민의힘이 이 모양이니 그 외의 세력들이 좀 힘을 합쳐서 보수의 재건에 힘을 써라라는 요구도 있는 것 같고요.

▶ 한동훈 : 방향성이 중요합니다. 그러니까 틀린 방향으로 뭉치기만 한다고 봉합하기만 한다고 되는 건 아니잖아요. 결국은 저는 어떤 정치공학적인 방향을 말하는 게 아니에요. 헌법과 사실과 상식을 최소한도로 지키는 세력이다라는 점에 대해서 그걸 우리가 국민들을 설득해 낼 수 있는 세력이어야 돼요. 저는 최근에 보면 여러 가지 뭐 지면을 나오고 있지만 서병수 부산에서의 진짜 대단한 원로급이시죠. 서병수 시장의 말씀이나 그리고 대구에서 주호영 부의장 같은 분의 말씀도 보면 그분들이 말씀하시는 뭐 여러 가지 정치공학적 그 부분은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방향성을 보시면 지금 이대로라면 보수가 정말로 위험해지고 보수 정치가 작동하지 않아서 대한민국이 위험해진다는 점에 대해서는 정확히 일치하는 마음이거든요. 제 마음도 사실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보수의 재건이라는 걸 결국 이런 말씀을 용기 있게 그리고 자기 책임감 있게 하는 분들이 많아지는 데서 저는 결국 시작될 것이고 결국은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점점 많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재보선의 공천이 끝나고 나면 정치공학적인 눈치를 보는 것들이 있잖아요 사실. 그러면 그다음부터는 이제는 정말 국민들이 뭘 원하는지를 가지고 경쟁할 수밖에 없는 국면이 될 거예요. 그 국면에서 결국은 저는 보수 재건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제가 이 선거의 장면에서 뭔가 제가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도 그거예요. 지금의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이 선거의 에너지가 충만하는 이 시기에 우리가 과연 어떻게 보수를 재건하고 어떤 방향으로 국민께 새로 선보일 수 있을지를 나중에 다 끝나고 한다 그거 너무 늦습니다. 저는 지금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 윤인구 : 여러 군데서 한 대표님을 아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무슨 연대설에 한동훈 대표님의 이름이 항상 들어가는 걸 보면 주한 연대설도 그렇고 뭐 오세훈, 한동훈, 이준석 연대설에도 그렇고 지금 국민의힘은 대구 상황도 굉장히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주호영 의원은 컷오프 된 상황이고 그쪽 상황은 어떻게 보세요? 지금 김부겸 전 총리는 급부상하고 있는 것 같고.

▶ 한동훈 : 두 가지 관점이 다 있는 것 같아요. 첫째로는 지금 장동혁 당권파가 하는 공천은 신뢰를 잃었어요. 그러니까 어떤 종류로 이렇게 여러 가지 방향을 할 수도 있잖아요. 너무 이게 새로운 피가 필요하다든가 이런 말을 할 수 있는데 그런데 지금까지 해온 어떤 정치의 과정과 지금 이 공천 과정을 보면 이건 그냥 사심과 자기의 어떤 개인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는 것이 너무 명확하고 모두가 그렇게 인정을 해요. 그러다 보니 그 공천의 권위와 신뢰가 완전히 떨어졌습니다. 그러고 보니까 당연히 승복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고 그게 저는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다가 이건 이제 정치인들 사이의 문제일 것이고요. 또 하나의 관점은 저는 대구 시민들이 보시기에 야 니들 도대체 뭐 하냐 이런 마음이실 것 같아요. 아니 그러면 대구 시민들이 보시기에 우리는 그냥 자판기처럼 그냥 찍어준다고 생각해 당신들 정말? 그러니까 우리가 당신들이 어떤 잘못을 하고 어떤 분탕을 쳐도 찍어줄 거라고 혹시 착각하고 있는 거야? 이 생각을 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 윤인구 : 근데 수치를 보면 그게 현실이 아니라는 걸 느끼지 않을까요? 당에서 정치인들은.

▶ 한동훈 : 그렇기 때문에 더 각성해야 하는 겁니다. 정치인들끼리 이렇게 모여 있으면 그런 마음이 잘 안 드는 경향도 생기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비슷한 생각을 하던 사람들끼리 이렇게 모여 있으면 대중과 국민들께서 어떤 마음을 가지셨는지에 대해서 오히려 정치인들이 그걸 빨리 잡아내고 머릿속에 입력하고 그 방향으로 가야 하잖아요. 근데 역설적으로 그러지 못하는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어떤 정치적인 진영이 잘못될 때 그런 것 같아요. 정치적 진영이 외부에 있어서의 어떤 새로운 흐름에 정말 민감하고 그걸 두려워하는 상황이면 모르겠는데 국민의힘의 상황은 지금까지는 그게 아니라 그러니까 항상 보면 당권 내지는 당성 그리고 당심 이런 걸 말해왔던 것이 그러면 민심과 유리된 그런 것들이 있다는 전제로 하고 그걸 더 우선한다는 정치를 한다는 것이잖아요. 그런데 그렇게 됐을 때 되면 이런 식의 전국 선거를 오게 되면 항상 이런 낭패를 맞을 수밖에 없거든요. 저는 이 상황에서 그러면 안 되고 더욱더 민심으로 가야 된다 결국. 그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점점 더 많아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 윤인구 : 시간이 거의 다 됐기 때문에 저희가 마무리를 하면서 아까 한동훈 전 대표께서 나는 마음을 읽기 쉬운 사람이다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부산 북구 갑에 나가시는 걸로 이해를 해도 괜찮겠습니까?

▶ 한동훈 :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아까 제가 말씀드릴 말씀 다 드렸는데 정치인이 투명하고 예측 가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왜 이렇게 말씀드리냐 하면 저도 막 모호하게 가면 편할 것 같아요. 이렇게 가다가 사실은 내 마음은 이거였어 이렇게 튀고 그렇죠. 근데 저는 큰 정치는 많은 국민들이 그 정치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 앞으로 예상되는 발언과 행동을 보고 그 정치인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할지를 예측 가능한 정치가 큰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계엄이 또 있으면 저는 어떤 경우에 있어도 막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어떤 상황이 있었을 때 누가 이상한 행동을 한다 하더라도 저와 어떤 가까운 위치에 있는 사람이 권력자라 하더라도 저는 거기에 대해서 바른 말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필요하다면 몸사리지 않고 결단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그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런 차원에서 제가 지금 보수의 재건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이런 포부를 말씀드리죠.

▷ 윤인구 : 그거는 뭐 그동안 한동훈 대표를 가까이에서 보고 느끼신 여러 분들이 생각하시는 바일 테고 만약에 이제 나가게 된다면 그러면 복당을 해서 아니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다 그거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한동훈 : 복당 안 시켜준다는 거 아닙니다.

▷ 윤인구 : 복당은 자율적으로 할 수 없는 거죠.

▶ 한동훈 : 저는 어차피 제가 제명 당한 첫날 이렇게 말씀드렸죠. 저는 반드시 돌아옵니다.

▷ 윤인구 : 반드시 돌아옵니다.

▶ 한동훈 : 그러니까 저는 보수 정치인입니다. 그리고 국민의힘의 정치인이고 국민의힘을 개혁하고 국민의힘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보수를 재건할 겁니다. 복당하냐 안 하냐 그건 사실 좀 부수적인 문제 같아요.

▷ 윤인구 : 알겠습니다. 이제 인터뷰를 마쳐야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또 바른 정치, 좋은 정치 해 주시기를 한동훈 전 대표님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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