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850선 안착…미·이란 종전 기대감에 외국인 ‘순매수’

이번 주말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을 앞두고 몰려든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10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0.86포인트(1.40%) 오른 5858.8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전장 대비 1.70% 오른 5876.12에 개장했다. 한때 장중 5918.59까지 치솟았다. 코스피에서 개인과 기관은 1조2280억원, 2940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1조1025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17.63포인트(1.64%) 오른 1093.63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817억원, 19억원을 팔아치웠고 기관은 92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중동 위기 해소 기대감에 코스피에 외국인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은 오는 11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의 평화 협상에 대해 “매우 낙관적(very optimistic)”이라고 밝혔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하엘 총리는 “레바논에서 휴전은 없다”고 선을 긋는 등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협상 경과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고 호르무즈 해협도 여전히 이란의 통제 속에 통행이 제한되고 있으나 협상을 앞두고 경계심리보다는 기대감이 우세하게 작용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0.98% 오른 20만6000원, SK하이닉스는 2.91% 상승한 102만7000원으로 각각 마감했다.
김상범 기자 ksb123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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