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것의 감성이 담긴 초안을 전격 공개하기로 결정한 코이의 ‘typing’ 데모 버전은 투박한 어쿠스틱 기타 선율과 코이의 보컬로만 덤덤하게 채워졌다. Z세대의 취약함과 솔직함을 노래하고자 하는 ‘버너러블 코어(Vulnerable Core)’ 아티스트답게, 음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공유하겠다는 소통 방식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신예 솔로 아티스트 코이(COII)가 데뷔곡 ‘typing’의 데모(Demo) 재킷 이미지
최근 데뷔 싱글 ‘typing’으로 화려하게 등장하며 스포티파이 ‘K-R&B Now’ 커버를 장식한 신예 솔로 아티스트 코이(COII)가 데뷔곡 ‘typing’의 데모(Demo) 버전을 전격 발표했다. 최근 공개된 차기작 ‘1979 blue’의 사전 데모 버전에 리스너들의 뜨거운 반응이 몰리자, 데뷔곡 ‘typing’의 작업 초기 모습도 궁금하다는 팬들의 요청이 잇따른 것.
데뷔곡 ‘typing’은 이별의 위기 속에서 함께 즐겨 듣던 쳇 베이커(Chet Baker)의 ‘Blue Room’을 배경 삼아, 밤새 메시지를 썼다 지우기를 반복하는 찰나의 망설임과 서툰 진심을 담아낸 곡이다. 고감성 어쿠스틱 기타 연주를 따라 망설이듯 속삭이는 코이만의 독창적인 음색이 곡의 서정적인 매력으로 호평받고 있다.
기획 및 제작을 맡은 브로큰 하츠 소셜 클럽(Broken Hearts Social Club) 측은 “‘1979 blue’ 데모를 통해 코이만이 가진 특유의 ‘날것의 미학’에 열광하는 리스너들을 확인했다”며, “팬들의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 이번 트랙은 잘 다듬어진 정식 음원과는 또 다른, 작업실의 짙은 공기와 아티스트의 떨리는 숨소리까지 고스란히 담아낸 선물 같은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미니멀한 소리로 가장 깊은 울림을 전할 코이(COII)의 ‘typing’ 데모 버전은 현재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