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전쟁판 뒤흔든 트럼프의 엇갈린 메시지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기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엇갈린 메시지가 세계를 끊임없이 뒤흔들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변화무쌍했습니다.
3월 21일(현지시간)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으면 발전 시설을 초토화하겠다'며 최후통첩을 한 뒤 데드라인을 연장한 것만 세 차례에 이릅니다.
문제는 이런 아슬아슬한 메시지들이 SNS뿐 아니라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도 쉴 새 없이 쏟아져 나왔다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개전 후에 한 달 동안 30차례가 넘는 전화 인터뷰를 했는데요,
짧게는 1분 남짓, 길게는 30분에 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쟁 첫날에는 2~3일 안에 공격을 그만둘 수 있다고 했다가 다음 날에는 4~5주 정도 이어질 수 있다고 했고 전쟁 열흘째에는 전쟁이 마무리 수순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트럼프 대통령의 즉석 전화 인터뷰는 그의 취미라 불러도 될 정도로 이전에도 흔했습니다
과거 부동산 사업가 시절부터 걸려 오는 전화는 마다하지 않는 습관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는 대통령이 돼서도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의 한 기자는 SNS에 트럼프 대통령의 번호로 전화하니 그가 받았다며 평범한 사람처럼 교환도 없고 보안 심사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번호는 작년 초까지만 해도 극소수만 알고 있었지만 이후 활발히 공유돼 심지어 최근에는 거래까지 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를 두고 미 정부 관계자는 통제 불능 상태라고 토로하기도 했는데요,
보안 문제도 문제이지만 격의 없는 전화 인터뷰에서 정제되지 않은 말들이 터져 나오면서 혼선을 준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자신만의 소통 스타일을 고집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기획·구성: 고현실
편집: 이금주
영상: 로이터·X 미 중부사령부·유튜브 도널드 트럼프·텔레그램 Nirouhaye_mosallah312·사이트 NBC·폭스뉴스·데일리메일·CSPAN·백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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