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사는 남방큰돌고래의 ‘성장기’…“안목아, 다치지마” [현장영상]
송혜성 2026. 4. 10. 16:01
강릉 앞바다에 홀로 정착한 남방큰돌고래 '안목이'.
최근 이 돌고래의 등에 스크루에 쓸린 것으로 추정되는 두 개의 큰 상처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현지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이 돌고래는 평소 배 아래로 들어가 스크루를 돌리며 노는 버릇이 있습니다.
스크루를 돌리는 '놀이'가 위험해 보여 강릉 시민들이 걱정하기도 했는데요, 결국 부상 소식이 들려온 것입니다.
다행히 지난 3월 처음 상처가 발견되었을 때와 비교하면 4월 현재는 상처가 많이 아문 상태로 안목이는 여전히 '스크루 놀이'를 즐긴다고 합니다.
강릉항의 김명기 선장은 "처음 강릉항에 안목이가 왔을 때는 스크루에 대한 것을 잘 몰라 다쳤다"라면서 "최근에는 배가 멈춰있거나, 스크루가 돌아가지 않을 때 와서 가지고 논다"라고 전했습니다.
김 선장은 작년 8월 초 '안목이'를 처음 만나 이름을 붙여주고 현재까지 이 돌고래를 관찰하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돌고래가 안전하게 지낸다면 이곳에서 함께하는 것이 좋지만, 자꾸 다치게 된다면 차라리 본래 무리를 찾아갔으면 좋겠다"라며 홀로서기 중인 이 남방큰돌고래의 성장을 한 발 뒤에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강릉에 사는 돌고래, 안목이의 근황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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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성 기자 (come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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