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입만 열면 싸움’ 한동훈이 내 지역구에? 충격과 걱정”

송경화 기자 2026. 4. 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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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된 전재수 의원이 "입만 열면 싸우기 바쁜 한동훈이 제 지역구에 오겠다(고 한다)"며 "굉장히 걱정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10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전 의원의 부산시장 출마로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하게 될 텐데 걱정이 있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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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된 전재수 의원이 “입만 열면 싸우기 바쁜 한동훈이 제 지역구에 오겠다(고 한다)”며 “굉장히 걱정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10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전 의원의 부산시장 출마로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하게 될 텐데 걱정이 있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전 의원은 “제 후임이 제가 원하는 사람이 되냐, 안 되냐? 이런 걱정이 아니고 좀 근본적이고 근원적인 걱정이 드는데, 제가 국회의원을 10년 해보니까 국회의원이 다 같은 국회의원이 아니더라”고 했다.

이어 “맨날 싸움만 하는 사람이 있고, 정말로 열심히 일하는 국회의원들이 있다”면서 “그런데 어제 뉴스들을 보고서 충격을 좀 받았는데, 극우 유튜버도 온다고 그러고, 맨날 그냥 말만(입만) 열면 싸움하기 바쁜 한동훈 같은 사람들이 제 지역구에 오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여기저기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간 보고, 어떻게든 자신의 정치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자신의 정치적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 여기저기 간 보다가 맨날 그냥 싸움만 하는 사람이 우리 지역구로 올 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에 저는 굉장히 걱정이 많이 된다”고 했다.

전 의원은 “제 지역구에는 싸움하는 사람 말고 정말로 열과 성을 다해 지역을 위해서 지역 주민들과 웃고 울면서 소통하면서 일할 수 있는 사람이 와야 되는데 어제 뉴스를 보고 제가 아주 그냥 충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전 의원은 2016년 20대 총선에서 부산 북구갑에 출마해 당선된 뒤 내리 3선에 성공했고, 이재명 정부 출범 뒤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내기도 했다. 전날 전 의원은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이로 인해 부산 북구갑에선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한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8일 부산 북구갑 국민의힘 당원협의회 위원장인 서병수 전 의원과 회동을 하고 지역을 함께 둘러봤다. 한 전 대표가 이 지역에 출마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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