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경우 수술까지" 1090억 원 신입생 윙어, 이대로 시즌 마무리? "월드컵도 위험해"

정승우 2026. 4. 1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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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강등권 탈출을 위해 사활을 걸어야 하는 마지막 7경기를 앞두고 핵심 공격수 모하메드 쿠두스마저 잃을 위기에 놓였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쿠두스의 부상 상태를 발표했다.

쿠두스는 지난해 여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를 떠나 5500만 파운드(약 1090억 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실제로 쿠두스가 다친 뒤 토트넘의 공격은 급격히 힘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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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강등권 탈출을 위해 사활을 걸어야 하는 마지막 7경기를 앞두고 핵심 공격수 모하메드 쿠두스마저 잃을 위기에 놓였다. 구단이 직접 '수술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쿠두스의 부상 상태를 발표했다. 구단은 "쿠두스가 부상 복귀 과정에서 다시 문제가 생겼다. 추가 전문의 검진이 필요하며, 수술 가능성도 있다"라고 전했다.

쿠두스는 지난 1월 선덜랜드전에서 대퇴사두근을 크게 다쳤다. 이후 재활에 집중했고, 최근 들어 팀 훈련에 복귀하며 그라운드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보였다.

희망은 오래가지 못했다. 토트넘은 "지난주 팀 훈련에 복귀했지만, 다시 이상이 발견됐다"라고 설명했다. 현지에서는 기존 허벅지 부위 부상이 재발했으며, 상태가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영국 '더 선'도 하루 전 "쿠두스의 허벅지 부상이 악화됐다. 최악의 경우 수술대에 오를 수 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토트넘에는 치명타다. 쿠두스는 지난해 여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를 떠나 5500만 파운드(약 1090억 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올 시즌 공식전 2골 5도움에 그쳤다. 숫자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럼에도 측면에서의 돌파와 압박, 수비를 흔드는 움직임만큼은 토트넘 공격에서 가장 위협적인 카드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제로 쿠두스가 다친 뒤 토트넘의 공격은 급격히 힘을 잃었다. 최근 리그에서 추락한 배경에도 쿠두스의 공백이 있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새로 부임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에게도 악재다. 데 제르비 감독은 과거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FC 시절부터 쿠두스를 높게 평가했던 인물이다. 토트넘에서도 쿠두스를 중심으로 공격을 재편하려 했다. 정작 첫 경기부터 계획이 완전히 꼬이게 됐다.

토트넘은 현재 강등권 바로 위에 있다. 남은 경기는 단 7경기다. 곧바로 선덜랜드 원정을 치르고, 이어 데 제르비 감독의 친정팀 브라이튼과도 맞붙는다. 쿠두스 없이 이 일정을 버텨야 할 가능성이 커졌다.

여파는 대표팀까지 이어질 수 있다. 쿠두스는 가나 축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공격수다. 가나는 이번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 파나마 축구 국가대표팀과 같은 조에 묶였다. 특히 6월 보스턴에서 열리는 잉글랜드전은 가나가 가장 기대하는 경기다.

쿠두스가 수술을 받게 된다면 월드컵 출전마저 장담할 수 없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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