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비에 이자 두둑이 드려요"…모임통장 어느 은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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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은행들 수신 자금이 증시로 이탈하는 가운데 생활형 상품인 모임통장이 수신 방어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은행권에선 잇달아 차별화된 상품들을 내놓으며 고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류선우 기자, 인터넷은행에서 시작된 모임통장 출시 행렬이 시중은행에서도 계속 이어지네요?
[기자]
오늘(10일) 하나은행은 '하나모임통장'을 출시했습니다.
주요 금융 거래 수수료를 횟수 제한 없이 면제해 주는 게 특징입니다.
기본금리 연 0.1%에 우대금리 연 2.4%를 더해 최고 연 2.5%의 금리를 최대 300만 원까지 제공합니다.
모임통장 시장에서는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가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요.
지난 2018년 12월 모임통장을 출시해 시장을 선점한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말 모임통장 이용자 수 1천250만 명, 잔액 10조 7천억 원을 돌파한 바 있습니다.
[앵커]
카뱅의 선례를 보고, 너도나도 뛰어들고 있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모임통장은 데이트 통장이나 계모임 통장처럼 모든 연령대 이용자가 함께 참여하는 만큼 고객 유입 효과가 뛰어나고요.
일반 예적금 상품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오랜 기간 자금을 확보할 수 있어 은행들의 저원가성 예금 확보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나 요즘같이 증시로의 자금 이탈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수신 자금 확보에 유리한 대표적인 상품 중 하나인 거죠.
모임통장 후발주자 중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신한은행은 월 한도 100만 원까지 최고 연 4%대 금리를 제공하면서 출시 1년여 만에 모임통장 이용자 60만 명을 확보했고요.
이제 은행들은 단순히 높은 금리뿐만 아니라 각종 모임 플랫폼 기능까지 제공하는 등 차별화 전략을 꾀하고 있습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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