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억3천만톤 매장” 유전 6곳이나 발견, 다 얼마야…신바람 난 ‘이 나라’

이원율 2026. 4. 1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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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 지난해 유전 6곳이 추가로 나왔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최대 에너지 자원 보유국 중 한 곳이다.

카자흐스탄의 원유 확인 매장량은 지난해 기준 약 40억t이다.

한편 지난 1월에는 필리핀이 중국과 영유권을 놓고 다투는 남중국해 인근에서 새로운 천연가스 매장지를 찾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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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해에 있는 카자흐스탄 유전 시설 [아제르바이잔 매체 카스피언뉴스 캡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 지난해 유전 6곳이 추가로 나왔다. 총 매장량은 1억2700만t이다.

10일 뉴스통신 카진포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예를란 아크바로프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차관은 최근 취재진의 물음에 이같이 밝히며 이들 유전 대부분은 서부지역에 자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에 있는 15개 퇴적분지 중 5곳만 현재 개발 중이며, 나머지는 지질 탐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예르사인 나가스파예프 카자흐스탄 산업건설부 장관은 이달 초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린 국제지질포럼에서 국내 서부 뿐 아니라 북부와 남동부 등에서도 유전 탐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한 바 있다.

나가스파예프 장관은 현재 카자흐스탄에 약 1만곳의 자원 매장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359곳만 원유나 천연가스가 있는 탄화수소 매장지라고 했다.

이어 다른 1000여곳 매장지에는 석탄과 철광석 등 고체 광물, 3700여개 매장지에는 석영 등 일반 광물, 4900여 매장지에는 지하수 자원이 있다고 덧붙였다.

타임스오브센트럴아시아(TCA)는 카자흐스탄 정부가 15년 전부터 야심적인 지질탐사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가 향후 3년간 광물자원 연구에 4억7000만달러(약 7000억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최대 에너지 자원 보유국 중 한 곳이다.

카자흐스탄의 원유 확인 매장량은 지난해 기준 약 40억t이다. 세계 12위권 수준이다.

한편 지난 1월에는 필리핀이 중국과 영유권을 놓고 다투는 남중국해 인근에서 새로운 천연가스 매장지를 찾은 바 있다.

당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남중국해에 접한 중부 팔라완섬 인근 해상의 ‘말람파야 이스트-1’ 가스전 시추 결과 약 27억8000만㎥의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이번 발견에는 천연가스 외에도 고부가가치 액체 연료인 컨덴세이트(천연가스 채굴 시 부산물로 나오는 초경질 원유)도 포함돼 있다”며 “이러한 추가 자원은 정부의 전력 공급 안정화 노력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했다.

필리핀 정부 또한 더 많은 천연가스 자원 확보를 위해 말람파야 이스트-1 가스전 일대에서 추가 시험·시추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말람파야 가스전에서 동쪽으로 약 5㎞ 떨어져 있는 말람파야 이스트-1 가스전은 필리핀의 200해리(370.4㎞)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에 위치하고 있어, 필리핀이 배타적 자원 탐사·개발권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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