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월드투어에 보랏빛으로 물든 고양시…‘고양콘트립’ 효과 톡톡

고양=이경환 기자 2026. 4. 10. 15: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고양 공연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고양시는 K팝 공연과 지역 관광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브랜드 '고양콘트립(Goyang Con-trip)'을 가동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고양시는 고양관광정보센터에 BTS 멤버 7인의 핸드프린팅·친필 사인 특별전을 마련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양시가 문화와 지역 상생이 결합된 글로벌 K관광 중심지로 각인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양시 곳곳 다국적 방문객 줄이어
고양관광정보센터 방문객 184%↑
‘뷰티’는 라페스타, ‘푸드’는 밤리단길
BTS 새 월드투어 ‘아리랑’ 고양 공연. 연합뉴스.
고양관광정보센터 외벽에는 BTS 멤버 RM의 벽화가 그려져 있다. 사진 제공=고양시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고양 공연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고양시는 K팝 공연과 지역 관광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브랜드 ‘고양콘트립(Goyang Con-trip)’을 가동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BTS 멤버 RM의 고향인 일산을 찾은 글로벌 팬들을 지역 소비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해외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2층 한옥 휴게 공간 ‘고양재’에 갓과 청사초롱 등 전통 소품을 비치해 한국의 미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포토존으로 꾸몄다.

특히 센터 안팎으로는 대형 현수막과 리플릿으로 ‘고양콘트립’ QR코드를 안내헤 외국인 관광객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지역 관광 정보와 혜택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다채로운 즐길 거리에 힘입어 고양시 곳곳은 말레이시아, 러시아, 프랑스, 홍콩 등 다양한 국적의 해외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팬들은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의 고향인 일산을 방문했다는 사실에 벅찬 감동을 표하고 있다. 고양관광정보센터 외벽의 RM 벽화와 인근 육교 아래 방탄소년단의 곡 ‘마시티(Ma City)’ 가사가 적힌 공간은 글로벌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인증샷 성지로 자리 잡았다.

지난 7~8일 이틀간 고양관광정보센터 방문객은 56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월 일평균 대비 184% 증가한 수치다.

외국인 방문객은 138명으로, 말레이시아·러시아·프랑스·홍콩 등 국적이 다양했다. 여성 비율이 70%에 달했고, 영어권(60%)·일본어권(20%)·중국어권(5%) 순이었다.

특히 남미권 방문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 기존에는 동남아시아권 중심이었으나 이번 공연을 계기로 팬층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BTS 핸드프린팅 특별전 관람하고 있는 관람객들. 사진 제공=고양시

지역 상권별 반응도 차별화됐다. ‘고양콘트립’ QR코드 조회 건수는 7~9일 오전 기준 455건을 기록했다. 라페스타 일원에서는 헤어·네일 등 뷰티 상가 조회수가 가장 높았다. 해외 팬들의 ‘G뷰티’ 체험 수요가 반영된 결과다. 반면 ‘G푸드’ 분야에서는 감성 맛집 거리 ‘밤리단길’ 상가 정보 조회가 집중됐다.

고양시는 고양관광정보센터에 BTS 멤버 7인의 핸드프린팅·친필 사인 특별전을 마련했다. 센터 외부에는 RM 벽화와 보라색 바람개비를 설치해 포토존으로 조성했다. 2층 한옥 휴게 공간 ‘고양재’에는 갓·청사초롱 등 전통 소품을 비치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양시가 문화와 지역 상생이 결합된 글로벌 K관광 중심지로 각인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