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쯔양 무고 혐의' 구제역 추가 송치..."고의성 인정"

권준수 2026. 4. 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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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구제역, '쯔양 협박' 대법원 징역 3년 확정
'사생활 폭로 협박' 손해배상 소송에도 휘말린 상태
경찰, 구제역 '쯔양 무고' 혐의로 검찰에 추가 송치
형사처분 받게 할 목적으로 허위 내용 고소장 제출

[앵커]

'먹방' 유튜버인 쯔양에 대한 공갈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유튜버 구제역이 무고 혐의로도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쯔양이 형사처분을 받게 할 목적으로 허위 고소장을 고의로 제출했다는 점이 인정됐습니다.

권준수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먹방'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5천5백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지난달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이 확정된 유튜버 구제역, 이준희 씨.

이 씨는 쯔양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다가 실형을 선고받았고, 현재 손해배상 소송에도 휘말린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쯔양을 무고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 씨가 지난해 2월, 쯔양을 형사처분 받게 할 목적으로 허위 내용의 고소장을 작성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제출한 데 대해, 경찰이 고의성을 인정한 겁니다.

앞서 이 씨는 공갈 의혹이 불거진 지난 2023년, 쯔양 측 관계자와의 대화 중 협박성 발언을 한 사실이 없다며 쯔양을 무고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녹음 파일도 제출했지만, 경찰은 대화 전체가 아닌 일부에 불과하다고 판단해 쯔양을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했습니다.

이후 쯔양 측이 이와 관련해 이 씨를 다시 무고 혐의로 고소했고, 경찰은 이 씨가 대화 도중, 의도적으로 녹음을 시작해 불리한 내용이 남지 않도록 한 뒤, 허위 고소를 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검찰은 사건을 넘겨받아 보강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YTN 권준수입니다.

영상편집 : 강은지

디자인 : 김효진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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