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 도전' 대한항공 vs '사상 첫 리버스스윕' 현대캐피탈, 남자배구 왕좌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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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트로피를 건 운명의 5차전이 펼쳐진다.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은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판 3선승제) 최종전을 치른다.
정규리그를 2위(22승 14패, 승점 69)로 마쳤던 현대캐피탈은 1위 대한항공(23승 13패, 승점 69)을 상대로 업셋 우승에 도전한다.
역대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1, 2차전을 패한 뒤 3-5차전을 모두 이겨 우승을 거둔 사례는 단 한 차례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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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우승 트로피를 건 운명의 5차전이 펼쳐진다.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은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판 3선승제) 최종전을 치른다.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이 최종전까지 열리는 건 2020-2021시즌 이후 5년 만이다. 두 팀은 4차전까지 2승 2패로 팽팽하게 맞서 있으며, 이날 승리하는 팀이 정상에 오르게 된다.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대한항공은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따내며 우승 확률 100%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러나 천안으로 장소를 옮긴 3, 4차전에서 내리 0-3 완패를 당하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대한항공은 통합 4연패를 이뤘던 2023-2024시즌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또한 올 시즌 컵대회 우승을 차지한 만큼, 2022-2023시즌 이후 3년 만의 트레블(3관왕) 달성도 노린다.
지난해 4월 지휘봉을 잡은 헤난 달 조토 감독 역시 V리그 데뷔 첫 시즌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다.
관건은 흔들린 팀 분위기를 되찾는 것이다. 대한항공은 우승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현대캐피탈의 기세에 밀리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안방으로 돌아온 대한항공은 홈 팬들 앞에서 반등이 절실하다.
새 외국인 선수 마쏘의 활약도 중요하다. 챔프전 직전 팀에 합류한 그는 V리그 첫 경기였던 1차전에서 18점(공격 성공률 71.43%), 2차전에서 15점(공격 성공률 59.09%)으로 활약했지만 3차전 7점, 4차전 10점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현대캐피탈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정규리그를 2위(22승 14패, 승점 69)로 마쳤던 현대캐피탈은 1위 대한항공(23승 13패, 승점 69)을 상대로 업셋 우승에 도전한다. 원정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지만. 이후 흐름을 완전히 뒤집었다.
반등의 계기는 2차전 판정 논란이었다. 당시 판정에 강하게 반발한 필립 블랑 감독의 언행은 오히려 팀 내 결속을 끌너내는 계기가 됐고, 이는 경기력으로 이어졌다. 현대캐피탈은 판정 논란 이후 치른 3, 4차전에서 모두 3-0 완승을 따내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지난 2024-2025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은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부터 팀을 이끈 블랑 감독 역시 두 시즌 연속 우승 감독이 된다.
아울러 이날 현대캐피탈이 승리할 경우 남자배구 사상 첫 '리버스 스윕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역대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1, 2차전을 패한 뒤 3-5차전을 모두 이겨 우승을 거둔 사례는 단 한 차례도 없다. 여자부까지 범위를 넓혀도 2022-2023시즌 흥국생명을 상대로 리버스 스윕 우승에 성공한 한국도로공사가 유일하다.
변수는 체력이다. 현대캐피탈은 우리카드와의 플레이오프(PO·3전 2선승제) 1, 2차전에서 모두 1, 2세트를 내준 뒤 3-5세트를 따내며 챔프전에 올랐다. 이어진 챔프전에서도 1, 2차전에서 풀세트 접전을 치렀다. 3, 4차전은 모두 3-0 완승을 거뒀지만, 현대캐피탈이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치른 경기는 6경기, 소화한 세트 수는 26세트에 달한다.
한편 두 팀은 나란히 통산 5회 우승을 기록 중이다. 이날 승리하는 팀은 삼성화재(8회)에 이어 남자부 최다 우승 단독 2위에 오르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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