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닷컴통신] ‘논란의 PO 상대 고르기’ 해외리그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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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을 끝낸 프로농구가 시끄럽다.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은 4월 8일 막을 내렸다.
정관장은 정규리그에서 KCC에게 5승 1패로 강했다.
세계 최고리그인 NBA(미국프로농구)는 물론이고 유럽, 아시아 지역 타 리그에서도 전략적으로 각자 유리한 상대를 택하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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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은 4월 8일 막을 내렸다. 최종일 5경기가 일제히 열렸는데, 각 팀이 플레이오프 대진을 유리하게 가져가기 위한 전략을 취했다.
이 과정에서 팬들의 실망을 사는 장면도 나왔다. 그중에서 가장 논란이 된 것은 안양에서 열린 정관장과 SK의 경기였다. 4강에서 KCC가 올라오길 바랬던 정관장도, 6강에서 껄끄러운 KCC(2승 4패)보다 소노(4승 2패)를 만나길 원했던 SK도 이기려 하지 않았다. 정관장은 정규리그에서 KCC에게 5승 1패로 강했다.
결국에는 정관장이 67-65로 승리했다. 서로 이기지 않으려 경기 태도에 팬들은 분노했고 결국 두 팀은 재정위원회에 회부됐다.
경기를 지켜보는 팬들 입장에서는 분통터지는 일이지만,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대진 상대를 선택하는 전략은 해외에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장면이기는 하다.
세계 최고리그인 NBA(미국프로농구)는 물론이고 유럽, 아시아 지역 타 리그에서도 전략적으로 각자 유리한 상대를 택하는 경우가 있다.

호주프로농구(NBL)의 경우, 최근 몇 년 사이 플레이오프 방식을 계속 바꿔오기도 했다. 전통의 강호들을 피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을 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서다.
NBL은 KBL과 마찬가지로 10개 팀 중 6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우승자를 가리는 형태다. 1, 2위가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것까지는 똑같지만, 6강이 좀 다르다.
3, 4위 팀이 붙어서 이기는 팀이 4강에서 2위와 만나고 5, 6위 팀이 중 승자는 3, 4위의 플레이오프 패자와 만난다. 여기서 이기는 팀이 1위와 4강에서 만나는 방식이다.
1, 2위만 어드밴티지를 가져가는 KBL과 달리 3, 4위와 5, 6위 팀 간에도 어드밴티지를 발생시키는 방식이다.
큰 논란이 있을 때마다 제도에 변화를 줘왔던 KBL이기에 이번에도 플레이오프 대진 방식을 바꿔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우승을 위한 각 팀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기 대립하는 상황에서 연맹이 골머리를 앓는 것은 해외도 마찬가지다.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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