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 필리핀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지원… “문화사회공헌 더 늘릴 것”

김상준 기자 2026. 4. 1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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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치킨이 필리핀 시장 내 영향력을 넓히는 동시에 국가 간 우애를 바탕으로 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해외로 전개한다.

굽네치킨은 오는 11일 필리핀 현지에서 열리는 문화교류 행사인 'SBTown 뮤직 피에스타 2026'의 주력 후원사로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굽네는 한국전쟁 당시 도움을 준 필리핀 참전용사들에 대한 예우를 갖춘다.

굽네는 오븐 구이 기술의 혁신과 더불어 국내외를 아우르는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발산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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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개최되는 현지 음악 축제 후원하며 1억 원 지원
한-필 수교 기념 영화 제작 참여, 문화 매개로 정서 확대
보나파시오 이어 2호점 출점
현지 입맛 맞춤형 메뉴로 시장 공략
굽네치킨 매장. 굽네치킨 제공
굽네치킨이 필리핀 시장 내 영향력을 넓히는 동시에 국가 간 우애를 바탕으로 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해외로 전개한다.

굽네치킨은 오는 11일 필리핀 현지에서 열리는 문화교류 행사인 ‘SBTown 뮤직 피에스타 2026’의 주력 후원사로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양국의 유대를 다지는 음악 축제로, K-팝과 현지 팝 가수들의 무대와 더불어 장학금 전달식이 함께 마련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굽네는 한국전쟁 당시 도움을 준 필리핀 참전용사들에 대한 예우를 갖춘다. 그 후손들을 위해 총 1억 원 상당의 학자금을 마련했으며, 대상 학생들에게는 현지 매장 이용권도 부가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굽네는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현지인들과의 교감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참전용사를 소재로 한 합작 영화 ‘산토스를 찾아서’의 제작을 지원하며 양국의 역사적 연결고리를 조명했다. 해당 작품에는 브랜드의 필리핀 진출 기점인 보나파시오(BGC)점이 배경으로 등장해 자연스럽게 인지도를 높였다.

현재 굽네는 마닐라 남부 SM사우스몰에 2호점을 개점하는 등 외연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리지널과 볼케이노 등 대표 메뉴를 비롯해 현지 선호도가 높은 소이갈릭과 UFO 치킨 등을 선보이며 거점을 늘려가는 추세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상생의 가치는 국내에서도 지속되어 왔다. 격투기 대회와 테니스 등 스포츠 분야 후원은 물론 지역 농가와의 협력, 청소년 지원 등 다각적인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굽네는 오븐 구이 기술의 혁신과 더불어 국내외를 아우르는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발산한다는 구상이다.

굽네 관계자는 참전용사의 헌신에 보답하고 그 후손들을 도울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공헌 활동을 국내외에서 폭넓게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05년 출범한 굽네는 기름기를 뺀 조리법으로 건강한 식문화를 제안해왔다. 현재 국내 1251개 지점과 해외 8개국 23개 거점을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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