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여사 '뜬금' 분노의 성명…"엡스타인과 무관, 트럼프는 파티에서 만나"
"엡스타인 무관, 트럼프는…"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그 공범 길레인 맥스웰. 현지시각으로 9일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수년간 정치권 안팎에서 이어진 이들과의 '연루설'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멜라니아 여사는 맥스웰과 이메일을 주고받은 사실이 알려졌고, 엡스타인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을 주선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바 있습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수치스러운 거짓말"이라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그 공범 길레인 맥스웰.
현지시각으로 9일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수년간 정치권 안팎에서 이어진 '연루설'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멜라니아 여사는 맥스웰과 이메일을 주고받은 사실이 알려졌고, 엡스타인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을 주선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바 있습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수치스러운 거짓말"이라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멜라니아 트럼프/미국 영부인(현지시각 9일) : 저를 불명예스러운 엡스타인과 연결 짓는 거짓말은 오늘부로 끝내야 합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자면, 저는 엡스타인이나 맥스웰과 어떠한 관계도 맺은 적이 없습니다. 맥스웰에게 보낸 답장은 일상적인 연락에 불과하며, 사소한 메모 이상의 의미를 갖지 않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도 반박했습니다.
엡스타인이 두 사람을 소개해줬다는 세간의 주장을 '허위'라고 일축한 겁니다.
[멜라니아 트럼프/미국 영부인(현지시각 9일) : 엡스타인이 저에게 트럼프를 소개해 주지 않았습니다. 저는 1998년 뉴욕의 한 파티에서 남편을 우연히 만났습니다. 엡스타인을 처음 마주친 건 그로부터 2년 뒤인 2000년 함께 참석한 행사에서였습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어 자신을 향한 비난을 '정치적 동기에 의한 공격'으로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의회를 향해 사건의 생존자들을 위한 '공개 청문회'를 열라고 역공했습니다.
[멜라니아 트럼프/미국 영부인(현지시각 9일) : 저는 의회에 엡스타인에게 피해를 입은 여성들에게, 생존자 중심의 공개 청문회를 제공할 것을 촉구합니다. 피해자들이 선서 하에 대중 앞에서 증언할 기회를 주십시오]
AP 통신은 이번 성명에 대해 "갑작스러운 메시지"라며 "백악관은 물론 워싱턴 정가를 놀라게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관련 논란이 잠잠해지려던 시점에 성명이 나왔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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