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5만원→400만원 간다'…국내서 가장 비싼 주식 '깜짝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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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1주당 가격이 가장 높은 효성중공업에 대한 증권가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다.
1분기 호실적을 기반으로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목표주가로 400만원 이상을 제시하는 증권사도 나왔다.
LS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효성중공업의 목표주가를 주당 350만원에서 4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LS증권은 효성중공업의 올 1분기 연결매출이 1조30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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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1주당 가격이 가장 높은 효성중공업에 대한 증권가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다. 1분기 호실적을 기반으로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목표주가로 400만원 이상을 제시하는 증권사도 나왔다. 미국 빅테크 기업의 수요에 중동 재건 기대가 더해지면서 HD현대일렉트릭과 LS일렉트릭 등 관련 기업 주가도 두드러지게 상승하고 있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효성중공업(오후 2시 기준)은 전날보다 2.19% 오른 294만50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4% 이상 상승하면서 306만5000원까지 올랐다가 오전에 상승폭을 줄였다.
효성중공업은 국내에서 1주당 가격이 가장 높은 주식이다. 지난달 25일 299만원까지 상승하면서 종가 기준 사상 첫 300만원 돌파에 다가가기도 했다. 주당 300만원은 액면분할 전 삼성전자도 달성하지 못한 고지다.
효성중공업 주가는 전쟁 직후 급락한 뒤 상승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1분기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선 효성중공업의 목표주가를 높이고 있다. LS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효성중공업의 목표주가를 주당 350만원에서 4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은 40.3배에서 46.6배로 올라갔다. LS증권은 효성중공업의 올 1분기 연결매출이 1조30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1776억원으로 73% 급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에픽AI가 전망한 실적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하는 수치다. 성종화 LS증권 연구원은 "중공업 부문이 실적을 견인하는 가운데 건설부문도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중공업부문은 공격적인 공장 증설에 따른 기대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미국 멤피스 공장 초고압변압기(HVAC)를 증설해 연매출을 올해 말까지 4억달러, 2028년 말까지 6억~7억달러 수준으로 높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창원공장 내 가스절연개폐장치(GIS) 차단기 수출 기종 전용공장을 신축하고,공장 내 HVDC 초고압변압기 신축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보증권도 보고서를 통해 목표주가를 330만원에서 360만원으로 높였다. 교보증권은 "효성중공업이 송전 영역에서 비중을 늘리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765kV 시장 내 초고압 변압기 점유율을 40~50%로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내년부터 환율 효과도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실적에는 지난 2024년 달러당 1300원대에서 계약한 물량이 실적에 반영되고 있는데, 올해 이후에는 달러당 1400원 중후반대에서 계약한 물량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SK증권도 "765kV 라인업 확장이 미국 초고압 변압기 시장 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00만원에서 360만원으로 상향했다.
다른 전력 업체도 호실적을 바탕으로 목표주가가 높아지고 있다. KB증권은 지난 9일 HD현대일렉트릭의 목표주가를 110만원에서 125만원으로 상향했고, 교보증권은 지난 8일 LS일렉트릭 목표주가를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높였다. 미국 빅테크 기업이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라 자체 전력망을 구축하면서 실적이 늘어나고 있는 데다 중동 재건에 따른 수주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날 HD현대일렉트릭은 전날보다 1.94% 상승한 9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01만원대까지 올랐다가 상승폭을 줄였다. LS일렉트릭은 액면분할이 진행 중이어서 거래 중지 상태다. 오는 13일 재상장한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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