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조선업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형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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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조선업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구축에 나선다.
울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초거대 산업 AI 연구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돼 앞으로 5년간 국비 285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을 구축하고 조선업에 특화한 AI 파운데이션 모형을 만들어 AI 응용 기술을 개발·실증하는 연구를 단계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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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국비 285억 원 지원… 조선업 특화 인공지능 기반 구축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조선업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구축에 나선다.
울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초거대 산업 AI 연구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돼 앞으로 5년간 국비 285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초거대 산업 AI는 개별 공정마다 별도 AI를 개발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파운데이션 모형을 구축하는 개념이다.
AI 파운데이션 모형은 대규모 데이터로 사전 학습돼 다양한 작업에 범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초 AI 모형을 말한다.
시는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을 구축하고 조선업에 특화한 AI 파운데이션 모형을 만들어 AI 응용 기술을 개발·실증하는 연구를 단계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국비를 포함해 총 40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올해부터 주관기관인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함께 연구개발에 착수한다.
먼저 조선업 전주기 데이터의 통합 활용 기반 구축과 파운데이션 모형 개발을 거쳐 2030년까지 조선업 현장 전반의 수십 개 이상 과업에 대한 AI 전환(AX) 확산과 실증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성 향상, 생산 일정 단축, 비용 절감 등을 달성하고, 조선 숙련 기술자의 제조 지식에 대한 지속 가능한 전승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술을 접목해 조선산업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주력 산업인 자동차, 석유화학, 비철금속 등으로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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