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지사, 내란 특검에 “나부터 조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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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최근 전북도청 공무원들을 겨냥한 '내란 특검' 조사와 더불어 더불어민주당 제명 조치와 관련해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김 지사는 지난 10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란에 0.01%라도 동조한 사실이 있었다면 스스로도 꺼림칙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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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출마 여부엔 “종합적으로 판단”여지남겨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최근 전북도청 공무원들을 겨냥한 ‘내란 특검’ 조사와 더불어 더불어민주당 제명 조치와 관련해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김 지사는 지난 10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란에 0.01%라도 동조한 사실이 있었다면 스스로도 꺼림칙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의 경선 주자였던 이원택 의원이 주장했던 자신의 ‘내란방조’와 관련해 특검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데에 대한 말이었다.
이어 “바쁜 도청 공직자들이 줄줄이 조사받는 상황에 처해 안타깝다”며 “이전부터 도지사인 자신을 먼저 조사해달라고 밝혀왔다”고 말했다.
특히 김 지사는 이원택 민주당 경선 후보의 감찰 결과에 대해서도 “해명 과정에서 서로 다른 부분이 존재하는 점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어 “경선에서 승리하면 모든 문제가 해소된다는 식의 접근은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당내 대응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김 지사는 “잣대가 다르다는 지적은 맞는 이야기 아니냐”고 반문한 뒤 “감찰이라면 기본적인 사실 확인과 현장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고 감찰 방식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앞서 지난 9일 이언주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불과 며칠 전 압도적 지지를 받던 현역 도지사에게는 번개처럼 칼을 들이대지 않았느냐”며 “특정 지도부와 친한 다른 이에게는 시간을 끌며 사실상 보호하는 선택적 감찰이 반복된다면 당의 공정성과 도덕성이 무너질 수 있다는 경고도 무시했던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었다.
자신의 제명과 관련해서는 “그간 당대표가 특정후보를 표나게 지원한 것도 맞는 것이고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면서도 “빌미를 제공한 것은 나로 더 성찰할 면이 있다”고 자책했다.
그는 무소속으로 도지사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도 여지를 남겼다.
김 지사는 “현재는 선거보다 도정에 집중할 때고 급하게 처리할 일들이 너무 많아 도정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도 “(출마여부는)종합해서 결정할예정이며, 언젠가는 밝힐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앞서 김 지사는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6.3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인 만큼 공직 기강 확립과 흔들림 없는 도정 운영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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