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PO, 3차전에서 끝내고 싶어...목표는 챔프전 우승" 리그 최고의 공수겸장 꿈꾸는 정예림의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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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하나은행 가드 정예림이 4강 플레이오프를 3차전에서 끝낸 뒤 챔프전에 진출해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천 하나은행은 지난 9일 경기도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에서 61-56으로 승리했다.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과 정예림은 입을 모아 팀의 목표는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아닌 챔피언결정전 우승"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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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부천] 이정엽 기자= 여자프로농구 하나은행 가드 정예림이 4강 플레이오프를 3차전에서 끝낸 뒤 챔프전에 진출해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천 하나은행은 지난 9일 경기도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에서 61-56으로 승리했다.
이날 정예림은 16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특히 3점슛 성공률에서 60%(3/5)를 기록할 만큼 큰 경기에서도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여자 양희종'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만난 정예림은 "플레이오프 1차전이고 중요한 경기여서 꼭 이기고 싶었는데, 다 같이 잘해서 좋은 것 같다"며 "제가 벤치로 나가 있어도 잘해서, 우리 팀이 정말로하나가 된 것 같았다"고 말했다.
정예림은 이날 평소에 비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평소 '수비 스페셜리스트'로 불릴 정도로 공격에 비해 수비가 장점으로 꼽히지만, 이번 경기에선 첫 공격도 그가 성공했으며,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정예림은 "경기 전 감독님이 라커룸에서 슛을 좀 쏘라고 말씀하셔서 오늘은 무조건 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이이지마 사키 언니와 진안 언니, (박)소희에게 수비가 집중됐고, 진안 언니가 스크린을 잘 걸어줘서 득점할 수 있었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과 정예림은 입을 모아 팀의 목표는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아닌 챔피언결정전 우승"이라고 했다. 그러기 위해선 최대한 빨리 4강 플레이오프를 통과해야 한다.
정예림은 "삼성생명이 경기를 하면 할수록 컨디션이 올라오는 것이 보이기 때문에 3차전에 무조건 끝내고 싶다"며 "오늘과 같은 고른 활약이 이어진다면 3차전에 끝낼 수 있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론 공격이 잘 되면 수비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도 수비를 놓쳤다"며 "공수 겸장이 되기 위해 수비도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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