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건강빵' 효과...허영인 회장 집념으로 결실 얻어

이원지 2026. 4. 1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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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베이커리 업계는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힘입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충족하는 '건강빵'이 주류로 자리 잡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란라벨은 독자적인 원천 기술과 수십 년간 쌓은 제빵·제과 노하우로 영양과 맛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올해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새로운 제품을 내놓아 건강 베이커리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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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파란라벨 누적 판매 2400만 개 돌파
파리바게뜨. 사진=파리바게뜨

최근 베이커리 업계는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힘입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충족하는 '건강빵'이 주류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저당·통곡물 빵과 디저트는 더 이상 소수만을 위한 틈새 상품이 아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는 대중적인 일상식으로 빠르게 소비층을 넓혀가고 있다.

파리바게뜨의 건강 베이커리 브랜드 '파란라벨'이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 2400만 개를 돌파했다. '건강한 빵은 맛없다'는 통념을 깨겠다는 허영인 회장의 의지가 시장에서 통했다는 말이 나온다.

지난해 2월 론칭한 파란라벨은 독자 개발한 '통곡물 발효종'을 활용해 풍미와 촉촉한 식감을 동시에 잡아냈다. 기존 건강빵 제품 대비 5배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1년만에 2400만 개 판매를 달성했다.

파란라벨이 주목받은 이유는 건강과 맛을 함께 충족했기 때문이다. 파리바게뜨의 차세대 발효 기술과 엄선된 원료로 건강빵 특유의 거친 식감을 개선했다. 저당·고단백·통곡물 등 건강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맛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평가다.

허영인 회장이 원천 기술 확보와 기초 소재 연구를 위해 설립한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는 건강빵은 맛없다 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와 함께 한국형 노르딕(Nordic, 북유럽) 건강빵 개발을 위한 산학공동연구를 진행했다. 북유럽 빵은 호밀·귀리 등의 통곡물을 활용해 식이섬유뿐만 아니라 비타민·무기질 및 항산화 성분이 높아 건강 유익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판매 1위 제품은 '크랜베리 호밀 깜빠뉴'다. 고소한 통곡물 호밀빵에 상큼한 크랜베리와 해바라기씨, 아마씨를 더해 원료 본연의 풍미를 살렸다. '멀티그레인 호밀빵'과 '쫄깃담백 루스틱'도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멀티그레인 호밀빵은 통밀, 호밀, 해바라기씨, 호박씨, 호두 등 통곡물과 견과류를 듬뿍 담았고, 쫄깃담백 루스틱은 저온 장시간 발효 후 전통 돌 오븐에서 구워 담백하고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지난해 선보인 저당 그릭요거트 케이크가 맛과 건강을 모두 고려한 제품으로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올해도 100g당 당류 5g 미만의 저당 설계로 당 부담은 줄이고 달콤한 풍미는 높인 저당 케이크 시리즈를 선보인다. '저당 말차 케이크'는 총 제공량 기준 폴리페놀 580mg GAE를 함유하고 있으며, 여기에 포함된 말차 유래 카테킨은 kg당 60mg로 건강하고 깔끔한 풍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저당 카카오 케이크'는 카카오 특유의 달콤함과 진한 풍미를 살리고 카카오 원료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 '폴리페놀'이 280mg GAE(총 제공량 기준) 함유됐다. 건강한 저당 설계에 감미로운 100% 발효버터의 풍미를 더한 '저당 발효버터 롤케익'도 출시 예정으로 건강을 고려하면서도 달콤한 케이크와 디저트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란라벨은 독자적인 원천 기술과 수십 년간 쌓은 제빵·제과 노하우로 영양과 맛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올해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새로운 제품을 내놓아 건강 베이커리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파란라벨 브랜드를 빵 뿐만 아니라 샌드위치·케이크·선물류·음료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싱가포르 파리바게뜨 매장에도 파란라벨 브랜드와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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