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 기대에 코스피 5900선 터치⋯외인·기관 ‘사자’에 1%대 강세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모두 장중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2시 45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0.70포인트(1.74%) 오른 5878.7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코스피 지수는 상승 폭을 키우며 59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모양새다. 외국인이 3028억원, 기관이 1639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이 7275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의료‧정밀기기(4.01%), 운송‧창고(3.45%), 섬유‧의복(2.72%), 금속(2.58%), 전기‧전자(2.18%) 등이 강세다. 제약(-0.53%), 오락‧문화(-0.20%), 일반서비스(-0.07%)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자(1.96%), SK하이닉스(3.11%), 현대차(0.10%), 한화에어로스페이스(3.65%), SK스퀘어(3.21%), 두산에너빌리티(0.10%), KB금융(2.40%), POSCO홀딩스(1.11%) 등이 강세다. LG에너지솔루션(-2.26%), 삼성바이오로직스(-0.57%) 등은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87포인트(1.47%) 오른 1091.87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49억원과 153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 홀로 843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에코프로비엠(1.46%), 레인보우로보틱스(2.42%), 리가켐바이오(1.61%) 등이 강세다. 에코프로(-0.67%), 알테오젠(-1.89%), 삼천당제약(-5.56%), 에이비엘바이오(-0.06%), 리노공업(-0.18%), 코오롱티슈진(-3.48%) 등은 약세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과 휴전 합의를 놓고 첫 대면 협상을 앞둔 이란 대표단이 중재국인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측 협상단은 JD 밴스 부통령이 이끌 예정이며, 오는 11일 이란과 처음 대면할 예정이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의 상승세에 대해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평화 협상을 제안하면서 중동 지역의 불안감이 진정된 영향"이라며 "미국과 이란의 첫 협상을 앞두고 시장에 낙관론이 유입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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