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전략] DB : 우린 5명을 막아야...-KCC : 팬이 즐거운 농구했지만...수비, 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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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와 KCC가 플레이오프에서 2년 만에 다시 만났다.
2025-2026 LG 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에서 DB는 33승 21패로 3위, KCC는 28승 26패로 6위를 차지했다.
KCC의 이상민 감독은 "정규시즌 54게임을 하고 팀마다 6번씩 만나니 서로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이 자리에 있는 기자들도 다 알지 않나. 우리는 득점도 많고 실점도 많은 팀이라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농구를 하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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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 LG 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에서 DB는 33승 21패로 3위, KCC는 28승 26패로 6위를 차지했다. 두 팀은 13일 원주의 1차전을 시작으로 5전 3승제의 6강 플레이오프 일정에 돌입한다.
두 팀은 2년 만의 리턴매치다. 2023-2024 4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났다. 당시 KCC는 정규리그 5위로 4강에 올라 DB를 3승1패로 꺾으며 파이널까지 진출해 정상에 올랐다. 정규리그 5위 팀이 파이널 우승을 한 것은 KBL 역사상 KCC가 처음이었다.
DB와 KCC는 올 시즌 3승 3패로 팽팽했다. 심지어 맞대결 때마다 화끈하게 붙었다. KBL은 수비지향성이 강한 리그지만 두 팀의 맞대결은 달랐다. 정규리그 평균 80.2점을 넣었던 DB는 KCC를 상대로는 무려 92.0점을 올렸다. KCC도 DB를 상대로는 정규시즌 평균(83.1점)보다 높은 87.83점을 넣었다.
두 팀의 6강 플레이오프가 화끈한 공격 농구가 기대되는 이유다.
그러나 현재 상황에서 공격전술에 손을 대기는 어렵다. 플레이오프는 감독들의 수비 전략 변화가 핵심이다.
KCC의 이상민 감독은 “정규시즌 54게임을 하고 팀마다 6번씩 만나니 서로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이 자리에 있는 기자들도 다 알지 않나. 우리는 득점도 많고 실점도 많은 팀이라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농구를 하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전략을 공개는 할 수는 없다. DB는 좋은 팀이다, 특히 이선 알바노와 헨리 엘런슨이라는 좋은 원투 펀치가 있다. 두 선수에 대한 수비 변화를 상황에 따라 어떤 식으로 가져갈지 고민이다, 나부터 공격적인 성향이긴 한데, 그래도 수비에 신경을 쓰긴 할 거다”라며 특유의 말투로 설명했다.
DB의 김주성 감독은 “2명(알바노, 엘런슨)을 막는다는 KCC보다 우리는 수비 준비를 더 해야할 것 같다. 5명을 막아야 하지 않는다. KCC는 어느 1, 2명의 선수 수비에 포커스를 맞출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선수들이 포진한 팀이다. 누구 하나를 선택은 못하겠다. 골고루 잘 막아가면서 1, 2점씩이라도 내리면 우리가 승리에 가까워지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2년 전 패배를 설욕하고 싶다”며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고도 KCC에 패했던 2024년을 떠올렸다.
이에 맞서 이상민 감독은 “5위로 올라갈 때도 우승 확률이 0%라고 했는데, 6위도 0%더라. 이번에도 0%의 확률을 깨보겠다”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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