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칼날에 갈라진 부산 정치권…여야 모두 '내부 균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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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 기초단체장 공천을 둘러싼 갈등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확산되고 있다.
단수공천과 컷오프를 둘러싼 불만이 공개 반발과 법적 대응으로 번지면서, 각 당 내부의 공정성 논란이 선거 변수로 떠오르는 양상이다.
사상구에서는 김부민 예비후보가 당 관계자의 공천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등 내부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공천 과정은 단순한 후보 선정을 넘어 각 당 내부 결속을 시험하는 분수령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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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영도·사상 공천 번복 후폭풍…경선 공정성 논란
단수공천·컷오프 충돌…지방선거 앞두고 내부 리스크 부상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 기초단체장 공천을 둘러싼 갈등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확산되고 있다. 단수공천과 컷오프를 둘러싼 불만이 공개 반발과 법적 대응으로 번지면서, 각 당 내부의 공정성 논란이 선거 변수로 떠오르는 양상이다.
국민의힘, 공천 배제 갈등 '폭발'…고소전까지
중구에서는 경선에서 탈락한 윤종서 전 구청장이 조승환 국회의원과 최진봉 구청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소하며 사안이 법적 공방으로 번졌다.

윤종서 전 구청장은 공천 포기를 조건으로 특정 자리를 제안받았다고 주장하며 이를 "후보 매수에 해당하는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해당 주장을 전면 부인하며 허위 사실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양측이 정면 충돌하고 있다.
"경선 기회조차 박탈"…동·수영구 줄줄이 반발

동구에서는 경선에서 배제된 유순희 예비후보가 1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 재심의를 요구하며 "유권자의 선택 기회를 원천 차단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수영구에서도 황진수 예비후보가 현직 구청장을 단수 후보로 확정한 절차에 문제를 제기하며 경선 실시를 촉구했다.
사상구 역시 상황이 비슷하다.

서복현 예비후보도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정 인물을 염두에 둔 단수공천 움직임이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고, "실제 단수공천이 강행될 경우 추가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민주당도 '공천 번복' 후폭풍…경선 공정성 도마
당초 영도구와 사상구를 단수 추천으로 정리하려 했지만, 후보들의 문제 제기가 이어지면서 경선 방식으로 선회했다. 현재 영도구는 3자 경선, 사상구는 2자 경선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됐다.
박성윤 예비후보는 단수 추천 단계에서 특정 후보가 공천 확정된 것처럼 홍보가 이뤄져 경선 출발선이 이미 기울어졌다고 주장했다.
사상구에서는 김부민 예비후보가 당 관계자의 공천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등 내부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공천 갈등, 본선 리스크로…"내부 정리 관건"
특히 공천 배제 인사들의 반발이 조직 이탈이나 무소속 출마로 이어질 경우 본선 경쟁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공천 갈등을 조기에 수습하지 못할 경우, 선거 초반 판세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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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강민정 기자 km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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